'햄스트링 부상' 황희찬, 리버풀전 명단 제외...살라-쿠냐 선발

입력
2025.02.16 21:59


[포포투=정지훈]

선두 리버풀과 강등권 울버햄튼이 총력전을 펼친다. 황희찬은 부상으로 제외됐다.

리버풀과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57점으로 1위, 울버햄튼은 승점 19점으로 17위에 머물고 있다.

리버풀은 선두 수성을 위해, 울버햄튼은 강등권 탈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승점 3점이 필요한 양 팀이 총력전을 펼친다. 먼저 홈팀 리버풀은 살라를 비롯해 아놀드, 흐라번베르흐, 로버트슨, 조타, 맥 알리스터, 소보슬러이, 디아스, 코나테, 반 다이크, 알리송을 선발로 내세운다.

원정팀 울버햄튼은 쿠냐, 게데스, 사라비아, 안드레, 주앙 고메스, 아잇-누리, 토티, 아그바두, 도허티, 세메두, 사를 선발로 투입된다. 황희찬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황희찬은 지난 FA컵 32강전에서 선발 출전해서 2골에 기여했지만, 부상으로 쓰러졌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리그 25R 리버풀전을 앞둔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은 부상을 입었고, 아마 다음 2~3경기에 결장할 것이다. 심각하지는 않지만, 무언가가 있다"고 발표했다. 장기 부상으로 이어질 정도의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황희찬의 입지에 확실히 타격이 올 만한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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