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미쳤다' 맨유 관심 대폭발! '클럽 방문' 래시포드 대체자→"아모림의 비니시우스 될 재능"...PSG 설득 성공할까

입력
2025.01.12 23:38
수정
2025.01.13 00:47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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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을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이 뜨겁다.

영국의 풋볼팬캐스트는 10일(한국시각) '이강인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같다'라며 이강인의 맨유 이적설을 조명했다.

풋볼팬캐스트는 '이강인이 더 많은 출전 시가을 위해 리그1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스페인 언론은 이강인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원하며, 새 도전을 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비니시우스와 비슷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뛰어난 볼 운반 능력, 안쪽으로 파고 들어오는 능력이 유사한 특징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강인이 맨유에서도 이런 자질을 재현한다면, 엄청난 혁명을 일으킬 수 있고, 래시포드보다 더 뛰어난 선수가 될 것이다. 후벵 아모림 감독만의 비니시우스가 될 수 있다. 그의 경기력에 비해 이적료는 절대적으로 저렴하다. 이강인은 스트라이커의 밑에서 공격적인 역할에 완벽하게 어울릴 것이다. 이는 잠재적으로 맨유 공격진의 부진한 성적을 끝낼 열쇠가 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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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스포츠바이블도 '맨유가 래시포드의 대체 선수로 깜짝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맨유는 래시포드의 대체자를 위한 깜짝 움직임을 계획하고 있다 래시포드의 이적 가능성과 함께 영입 후보에 새로운 선수의 이름이 추가됐다. 바로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을 주시 중이다. 이강인은 이번 달에 PSG를 떠날 수도 있다는 입장이며, 올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했음에도 여러 옵션을 고려 중이라고 알려졌다. 맨유는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아스널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미 이강인에 대한 맨유의 관심은 한 차례 전해진 바 있다. 이탈리아의 투토메르카토는 지난 6일 '뉴캐슬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며 '이강인은 1월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이 예정된 선수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24경기 6골 2도움으로,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두 구단의 스카우트에 의해 여러 차례 관찰됐다. 맨유와 뉴캐슬이 정보를 요청했고, 앞으로 며칠 안에 움직임을 시도할 것이다. PSG가 그를 판매할 의향이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첫 접촉은 이미 이뤄졌으며, 평가액은 4000만 유로(약 600억원)다. 협상이 시작될 경우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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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PSG에서 보여준 첫 시즌 활약을 고려하면 뉴캐슬의 꾸준한 관심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이강인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PSG에 합류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당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가 포함된 세계 최정상 팀이었기에 이강인이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마요르카에서 맹활약한 이강인을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이 직접 영입을 추진해 데려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이강인은 PSG에 녹아들었다. 이강인은 PSG 첫 시즌 동안 아시안게임, 아시안컵 등 바쁜 일정으로 팀 적응이 쉽지 않았음에도 36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PSG와 툴루즈의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해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며 'PSG의 새로운 왕자'라는 별명까지 얻기도 했다. 올 시즌은 본격적으로 PSG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 중이다.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으로 기록도 뛰어나다.

다만 아스널과 맨유, 맨시티, 뉴캐슬이 올 겨울 다시 한번 관심을 보이더라도 정말로 이적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도 PSG가 이강인을 매각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로익 탄지는 'PSG가 여러 문의를 받았지만, 당분간 이강인과 결별할 생각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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