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박지성처럼 맨유행? "아모림 시스템에 완벽 부합"...PSG는 매각 생각 전혀 없어

입력
2025.01.11 04:25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강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으나 이적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하여 "맨유는 1월 이적시장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영입을 원하는 프리미어리그 두 개 클럽 중 하나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마커스 래시포드의 입지가 좁아지면서 루벤 아모림 감독은 새로운 공격 옵션을 찾고 있다. 이강인이 완벽한 선택이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서 "PSG에 합류한 이후 이강인은 다양한 포지션을 넘나들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주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측면에서도 뛸 수 있다. 아모림 감독 시스템에 완벽할 것이다. 이강인이 PSG에서 선발 자리를 굳건히 하지 못했기 때문에 맨유 이적에 관심이 있을 수 있으며 아모림 감독의 첫 영입생이 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사진=365 스코어스

최근 이강인 이적설이 뜨겁다. 맨유뿐 아니라 아스널도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아스널의 이적시장 계획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강인이 논의 중인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다"라고 보도했다. '디 애슬래틱'은 프리미어리그 관련 소식을 전하는 매체 중 공신력이 1등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인 매체다.

이강인의 주가가 점점 높아지고 있고,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도 관심을 보이는데 PSG는 이적을 원치 않는다. PSG 소식통 'PSG 리포트'는 8일 탄지 로익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아스널은 이강인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고, PSG는 다른 클럽으로부터 이강인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 하지만 PSG는 이강인을 팔 계획이 없고, 이번 1월 모든 제안을 거부할 것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매우 높게 평가한다"라고 전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8일 "프리미어리그 2개 클럽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PSG는 1월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강인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므로 클럽의 입장은 명확하다"라며 '판매 불가'라는 입장을 정확히 전했다.

프랑스 '르10스포르트' 또한 "이강인을 위한 4,400만 유로(660억)의 제안이 있다. 하지만 PSG 보드진은 여전히 확고한 입장이다"라며 PSG가 이강인을 팔 생각이 없다는 주장에 힘을 더했다.사진 = PSG<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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