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초대박! ‘우측 윙어’ 선발 데뷔전 유력! 5부 탬워스 상대 ‘FA컵 선발 출격’ 전망···“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기회 줄 가능성 커”

입력
2025.01.11 01:32






등번호 18번을 부여받은 양민혁(19·토트넘)이 다가오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을 전하는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오는 12일(한국시간) 열리는 탬워스(5부리그)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토트넘이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양민혁의 데뷔전 출격 가능성을 점쳤다.

매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양민혁에게 데뷔전 기회를 부여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최근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12일 오후 9시 30분 영국 탬워스의 더 램 그라운드에서 탬워스를 상대로 2024-25 FA컵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5부리그인 내셔널리그에 속해 있는 팀이다. 프로가 아닌 세미프로에 속하는 리그로 프로 선수와 세미프로 선수가 섞여 있는 팀들이 속해있다. 프리미어리그에 있는 토트넘과는 현실적으로 전력 차가 매우 크기에 손흥민, 도미닉 솔란키 등 주축 선수들의 대거 휴식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양민혁의 데뷔전 출격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민혁은 지난달 16일, 영국으로 출국하며 토트넘에 조기 합류했고, 1월 1일부로 공식 등록까지 마쳤다. 그러면서 지난 7일에는 토트넘 1군에 합류해 함께 훈련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지난 9일 열린 리버풀전에선 명단에 깜짝 포함되기도 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토트넘 합류 후 처음으로 벤치에 앉았고, 등번호 18번과 영문 이름 ‘Min-Hyeok’이 적힌 유니폼까지 공개됐다. 비록 출전까진 이뤄지지 않았지만 빠른 데뷔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불러일으켰다.



그런 가운데 당초 예상대로 탬워스전에서 데뷔전이 성사될 것이 매우 유력하게 전망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는데 양민혁이 우측 윙어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영국 ‘풋볼 인사이더’ 역시 양민혁이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지에서도 양민혁의 선발 데뷔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는 뜻이다.

손흥민과 함께 경기를 뛸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겠으나 현재로선 양민혁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오는 주말,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양민혁이 토트넘 데뷔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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