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겨울 이적시장 '1호 영입' 완료...'03년생' GK, 이적료 228억+6년 계약

입력
2025.01.05 18:15
수정
2025.01.05 18:15
사진=토트넘 훗스퍼

[포포투=이종관]

토트넘 훗스퍼가 안토닌 킨스키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SK 슬라비아 프라하의 킨스키와 계약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3년생, 체코 국적의 골키퍼 킨스키는 '빅리그'가 주목하던 특급 유망주다. 자국 리그 두클라 프라하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20년에 1군 무대를 밟았고, 2021년에 슬라비아 프라하로 이적했다.

어린 나이인 만큼 곧바로 1군 무대를 밟지는 못했다. 두 번의 임대 생활을 거쳤으나 그를 위한 자리는 여전히 없었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팀의 주전 골키퍼가 부상을 당하며 조금씩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활약은 압도적이었다. 안정적인 선방, 빌드업 능력을 보여주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올 시즌 현재까지 기록은 29경기 18골 14클린시트.

결국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행을 확정 지었다. 토트넘은 "킨스키는 2031년까지 지속되는 계약에 합의했으며, 등번호는 31번을 달게 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킨스키의 이적료는 1,250만 파운드(약 228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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