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결국 토트넘에 최소 ‘1년’ 더 남는다···유력 매체 ‘연장 옵션 발동’ 전망 직접 보도→절친 데이비스와 함께 잔류 유력

입력
2024.12.27 04:38


결국 손흥민(32·토트넘)은 토트넘 홋스퍼에 최소 1년 더 남을 전망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간) “현재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의 계약은 6개월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런 가운데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두 선수 모두를 잡으려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태다. 내년 6월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재계약에 대한 협상은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 발동이 유력하게 전망되고 있다.

이미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 독일 ‘스카이스포츠’ 최고 공신력을 자랑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등 유력 기자들이 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더해 높은 공신력으로 대표되는 ‘디 애슬레틱’까지 보도하면서 토트넘의 연장 옵션 활성화가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

최근 손흥민의 이적설은 매우 뜨거웠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 최고로 꼽히는 클럽들과 연이어 연결되면서 불확실한 계약 상황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역시나 토트넘은 손흥민을 잡으려 움직이고 있다. 토트넘은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이자 살아있는 레전드로 올라선 손흥민과 오래도록 동행을 이어가고 싶어하고 있으며 이전에 나왔던 소식처럼 1년 연장 옵션으로 시간을 번 뒤 재계약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손흥민은 토트넘의 이러한 태도에 불만족스러워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불만족스러워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이 30대 후반까지 클럽에 남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새로운 계약에 대한 합의는 성사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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