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시티와 에버턴이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맨시티는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에버턴을 상대한다. 맨시티는 8승 3무 6패(승점 27점)로 7위, 에버턴은 3승 7무 6패(승점 16점)로 리그 15위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 제레미 도쿠, 필 포든, 사비뉴, 베르나르도 실바, 마테오 코바치치, 요슈코 그바르디올, 네이선 아케, 마누엘 아칸지, 리코 루이스, 슈테판 오르테가가 선발 출전한다.
에버턴은 도미닉 칼버트르윈, 잭 해리슨, 일리망 은디아예, 압둘라예 두쿠레, 이드리사 게예, 오렐 망갈라, 비탈리 미콜렌코,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제임스 타코우스키, 셰이머스 콜먼, 조던 픽포드가 출격한다.
최근 맨시티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최근 공식전 12경기에서 단 1승만 기록했다. 직전 경기였던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1-2로 패배했다. 순위는 7위까지 떨어졌다. 선두 리버풀과 승점이 12점 차이 난다.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5연패 가능성도 작아졌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지만, 사실상 맨시티의 우승 경쟁이 끝난 분위기다. 이대로라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할 수도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처음 겪는 부진이다.
반면 에버턴은 최근 결과가 나쁘지 않다. 리그 3경기 연속 패배가 없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4-0 대승을 거뒀고, 아스널과 첼시를 만나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을 쌓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에버턴전을 앞두고 "에버턴은 완벽한 상대가 아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 시간이 걸릴 것이다. 가능한 한 빨리 결과를 내야 한다. 에버턴은 좋은 순간에 있다. 그들의 결과와 경기력이 보여준다"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맨시티가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