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브렌트포드와 노팅엄 포레스트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김지수가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브렌트포드는 22일 오전 12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한다. 브렌트포드는 7승 2무 7패(승점 23점)로 11위, 노팅엄 포레스트는 8승 4무 4패(승점 28점)로 리그 4위다.
브렌트포드는 요안 위사, 브라이언 음뵈모, 케빈 샤데, 미켈 담스고르, 비탈리 야넬트,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킨 루이스포터, 벤 미, 네이선 콜린스, 마르크 플레컨이 선발 출전한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올라 아이나, 니콜라 밀렌코비치, 안토니 엘랑가, 칼럼 허드슨오도이, 크리스 우드, 모건 깁스화이트, 엘리엇 앤더슨, 니코 윌리엄스, 무릴루, 모라투, 마츠 셀스가 출격한다.
김지수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수는 대한민국 수비를 이끌 유망주로 꼽힌다. 그는 지난 2022시즌 고등학생 신분으로 성남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첫 시즌 19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김지수의 잠재력에 주목한 건 브렌트포드였다. 2023시즌 도중 김지수를 영입했다. 그러나 곧바로 공식 경기에 투입되진 못했다. 1군 훈련을 소화했으나 주로 리저브팀에서 뛰며 경험을 쌓았다.
이번 시즌엔 김지수가 1군 데뷔전에 성공했다. 지난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2강에서 레이튼 오리엔트를 상대로 교체 투입되며 브렌트포드 소속으로 첫 경기를 치렀다. 다만 PL에서 경기를 뛰진 못했다.
최근 브렌트포드 수비에 공백이 있다. 에단 피녹, 반 덴 베르그 등 브렌트포드의 주전 센터백들이 줄부상을 당했다. 브렌트포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김지수를 벤치에 앉혔다. 김지수가 PL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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