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강등 위기인 팀의 구세주가 될까.
울버햄튼은 9일 구단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황희찬의 팀 훈련 복귀 소식을 알렸다.
구단은 "황희찬이 10일 사우샘프턴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을 앞두고 이번 주 팀 훈련에 합류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이라고 전하며 훈련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황희찬이 밝은 표정으로 동료들과 훈련에 임하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달 10일 열린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경기 중 상대 수비의 거친 태클로 왼발목을 다쳤다. 이 부상으로 약 3주가량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로 인해서 11월 A매치 명단에서도 빠졌다.
황희찬은 복귀와 동시에 자신의 입지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6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8경기에 나섰으나 아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공동 득점 1위를 차지했던 활약과는 대조적이다.
여기에 팀 역시 부진의 심각하다. 현재 울버햄튼은 EPL에서 최하위에 머물러 있어 황희찬의 복귀가 더욱 절실하다. 시즌 첫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울버햄튼은 3무 7패(승점 3)로 20개 팀 중 꼴찌다. 사우샘프턴은 승점 4(1승 1무 8패)로 울버햄튼 바로 위인 19위에 올라 있다.
황희찬의 복귀 소식을 전하면서 울버햄튼 구단은 반전을 노리고 있다. 최하위은 울버햄튼 입장에서는 10일 사우샘프턴과 멸망전에 이어 A매치 기간이 끝나고 나면 풀럼-본머스-에버튼 같이 승점을 따야 하는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다.
최근 20경기서 1승에 그칠 정도로 극도로 부진하고 있는 울버햄튼이기에 황희찬의 복귀가 절실하다. 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이 훈련을 소화했고 날카로워 보였다”라고 큰 기대를 걸기도 했다. 10일 사우샘프턴전 출전 여부는 미정이나 향후 경기 결과에 큰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mcadoo@osen.co.kr
울버햄튼은 9일 구단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황희찬의 팀 훈련 복귀 소식을 알렸다.
구단은 "황희찬이 10일 사우샘프턴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을 앞두고 이번 주 팀 훈련에 합류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이라고 전하며 훈련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황희찬이 밝은 표정으로 동료들과 훈련에 임하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달 10일 열린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경기 중 상대 수비의 거친 태클로 왼발목을 다쳤다. 이 부상으로 약 3주가량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로 인해서 11월 A매치 명단에서도 빠졌다.
황희찬은 복귀와 동시에 자신의 입지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6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8경기에 나섰으나 아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공동 득점 1위를 차지했던 활약과는 대조적이다.
여기에 팀 역시 부진의 심각하다. 현재 울버햄튼은 EPL에서 최하위에 머물러 있어 황희찬의 복귀가 더욱 절실하다. 시즌 첫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울버햄튼은 3무 7패(승점 3)로 20개 팀 중 꼴찌다. 사우샘프턴은 승점 4(1승 1무 8패)로 울버햄튼 바로 위인 19위에 올라 있다.
황희찬의 복귀 소식을 전하면서 울버햄튼 구단은 반전을 노리고 있다. 최하위은 울버햄튼 입장에서는 10일 사우샘프턴과 멸망전에 이어 A매치 기간이 끝나고 나면 풀럼-본머스-에버튼 같이 승점을 따야 하는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다.
최근 20경기서 1승에 그칠 정도로 극도로 부진하고 있는 울버햄튼이기에 황희찬의 복귀가 절실하다. 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이 훈련을 소화했고 날카로워 보였다”라고 큰 기대를 걸기도 했다. 10일 사우샘프턴전 출전 여부는 미정이나 향후 경기 결과에 큰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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