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review] 황희찬 없는 울버햄튼, '토트넘 보약' 먹은 팰리스와 2-2 무승부→10G 무승+최하위 탈출 실패

입력
2024.11.03 04:23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울버햄튼이 10라운드에서도 첫 승에 실패했다.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던 팰리스와 무승부를 거뒀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3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10경기 무승에 갇혔고, '최하위' 20위에서 올라가지 못했다. 팰리스는 17위로 2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울버햄튼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라르센, 쿠냐, 사라비아, 아야트 누리, 고메스, 도일, 세메두, 고메스, 도슨, 부에노, 사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선 팰리스는 3-4-2-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마테타, 은케티아, 사르, 미첼, 카마다, 휴즈, 무뇨스, 게히, 라크로이스, 찰로바, 헨더슨이 선발로 출격했다.사진=게티이미지

팰리스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은케티아의 패스를 받은 휴즈가 박스 안쪽에서 슈팅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이어진 카마다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울버햄튼도 가만 있지 않았다. 전반 8분 고메스가 연결한 패스를 아야트 누리가 박스 왼쪽에서 슈팅했지만 옆으로 빗나갔다.

울버햄튼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라르센의 패스를 받은 아야트 누리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올라갔다. 팰리스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7분 마테타가 준 패스를 은케티앙가 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했지만 사 골키퍼에게 잡혔다.

울버햄튼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34분 고메스의 패스를 받은 쿠냐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했지만 골문 우측으로 빗나갔다. 팰리스는 전반 36분 미첼이 올려준 크로스를 무뇨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전반전은 그렇게 0-0으로 마무리됐다.사진=게티이미지

후반 시작 후 울버햄튼이 기회를 노렸다. 후반 3분 쿠냐의 패스가 사라비아에게 연결됐고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 잡혔다. 울버햄튼이 공방전을 펼쳤다. 후반 10분 쿠냐가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옆으로 빗나갔다. 이어진 도일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잡혔다.

팰리스가 먼저 앞서갔다. 후반 15분 프리킥 상황 이후 찰로바가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울버햄튼이 기세를 더했다. 후반 17분 사르의 오른발 슈팅은 골대 위로 높게 떴다. 울버햄튼이 먼저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사라비아, 도일, 고메스를 빼고 게데스, 르미나, 벨레가르드를 투입했다.사진=게티이미지

울버햄튼이 균형을 맞췄다. 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쿠냐의 패스를 받은 라르센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울버햄튼이 곧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7분 게데스의 패스를 받은 고메스가 박스 안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에 꽂아넣었다.

팰리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무뇨스의 패스를 받은 게히가 왼발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팰리스는 후반 35분 휴즈를 불러들이고 두쿠레를 들여보냈다. 후반 40분엔 은케티아 대신 클라인이 들어갔다. 후반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다. 그러나 더 이상 득점없이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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