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발롱도르가 갑자기 요동친다'... 비니시우스, 발롱도르 수상 실패→"시상식 불참"

입력
2024.10.28 23:13
수정
2024.10.28 23:13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가장 수상이 유력했던 비니시우스가 수상하지 못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28일(한국 시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그의 가까운 동료들은 발롱도르가 그에게 수여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24년 발롱도르 시상식은 29일 오전 4시(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틀레 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역시 가장 유력한 수상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인 로마노는 지난 9월 24일(한국 시간) 동시에 "프랑스 풋볼은 UEFA와 협력하여 한 달 후 상을 발표한다. 모든 축구 선수들이 매일 축구화를 신는 이유인 그 상에서 브라질리언은 자신에게 영광이 기다리고 있음을 이미 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년 동안 발롱도르는 호날두와 메시 양분의 시대였다. 호날두의 동료 루카 모드리치와 현재 알 이티하드 소속인 카림 벤제마만이 메시와 호날두 사이에 참전해 수상할 수 있었다.

메시와 호날두가 이제 유럽 축구에서 멀어지면서 많은 선수들에게 가능성이 열렸으며 이번 시즌은 비니시우스와 로드리의 2파전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이제 모든 사람들이 비니시우스가 수상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로마노는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에 맞춰 계단을 오르며 보조 역할에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고, 특히 두 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발로 나서며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그는 가장 최근 대회에서 6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11골에 직접 기여했다"라고 밝혔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39경기에 출전해 24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클러치 능력이 아주 뛰어났고 팀을 계속해서 우승할 수 있게 만들어 준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었다.

하지만 갑자기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는 "레알 마드리드의 지도자들도 그가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관련자 자신도 이 의견을 가지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가 수상하지 못한다면 가장 유력한 후보는 로드리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로드리는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에 큰 역할을 한 후 유로 2024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맨시티와 스페인에서 또 한 번 기억에 남는 시즌을 마무리했다.

로드리의 이번 유로는 통계를 보면 더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로드리는 6경기 총 521분을 뛰었으며 93.3%의 패스 성공률, 81%의 롱 패스 성공률, 6번의 기회 창출, 41번의 리커버리, 7번의 태클 성공 등등 수비형 미드필더가 해야 할 모든 것을 해냈다.



로드리는 스페인이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꺾고 유로 2024의 영광을 차지하기까지 얼마나 힘든 과정을 거쳤는지 이야기했다. 로드리는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의 강팀들을 제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맨시티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과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을 포함해 총 4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로드리가 과연 역전승을 거둘 수 있을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레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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