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리뷰] '7경기 무승' 최악의 시즌...'황희찬 34분-김지수 벤치' 울버햄튼, 브렌트포드에 3-5 패배→꼴찌 탈출 실패

입력
2024.10.06 00:54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황희찬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또 졌다. 김지수는 벤치를 지켰다.

울버햄튼은 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3-5로 패배했다.

홈팀 브렌트포드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포터, 음뵈모, 샤데, 야넬트, 뇌르고르, 담스고르, 아예르, 피녹, 콜린스, 판 덴 베르흐, 플레켄이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원정팀 울버햄튼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라르센, 보르즈스, 고메스, 르미나, 쿠냐, 안드레, 아이트 누리, 고메스, 도슨, 세메두, 존스턴이 선발 출장했다.

이른 시간 브렌트포드가 앞서 나갔다. 전반 2분 우측면에서 담스고르가 크로스를 올렸고 콜린스가 완벽한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브렌트포드가 몰아쳤다. 전반 3분 루이스-포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헤더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울버햄튼이 빠르게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4분 보르즈스의 패스를 받은 세메두가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컷백을 내줬고 쿠냐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브렌트포드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18분 르미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온 필드 리뷰를 실시했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음뵈모가 키커로 나섰고 골키퍼를 속이며 오른쪽으로 슈팅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울버햄튼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6분 아이트 누리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라르센이 몸을 날려 발을 갖다 댔고 골망을 갈랐다.

다시 브랜트포드가 앞서 나갔다. 전반 28분 음뵈모, 야넬트를 거쳐 뇌르고르가 공을 잡았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브렌트포드가 점수 차이를 벌렸다. 전반 추가시간 2분 브렌트포드의 코너킥 상황에서 담스고르가 크로스를 올렸고 피녹이 헤더로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은 울버햄튼이 2-4로 뒤진 채 종료됐다.

울버햄튼이 득점을 노렸다. 후반 10분 쿠냐가 먼 거리에서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황희찬이 모습을 드러냈다. 후반 11분 안드레를 빼고 황희찬을 투입했다. 울버햄튼은 득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브렌트포드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19분 브렌트포드의 코너킥 상황에서 뇌르고르가 머리에 맞췄지만 존스턴 골키퍼가 막았다.

울버햄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23분 르미나가 먼 거리에서 과감하게 슈팅했고 플레컨 골키퍼가 처리했다.

울버햄튼이 위기를 넘겼다. 후반 29분 브렌트포드가 역습을 시도했다. 샤데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지만 존스턴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울버햄튼이 계속해서 공격을 펼쳤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브렌트포드가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45분 카르발류가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아이트 누리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울버햄튼의 3-5 패배로 막을 내렸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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