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이강인, 다이빙 헤더로 득점... 평점 8.9→양 팀 통틀어 2번째

입력
2024.09.28 08:44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3)이 1골 활약 속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28일(한국시간)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렌과 맞대결에서 풀타임을 소화, 1득점을 올려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PSG는 6경기 무패를 달렸다. 승점 16(5승 1무)으로 리그 선두.

이강인은 폴스 나인(가짜 9번 공격수)으로 배치돼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와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3분 PSG가 먼저 득점을 올렸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취소됐다. 하키미의 크로스가 네베스를 거쳐 마르퀴뇨스에게 연결됐지만 비디오 판독(VAR)에서 오프사이드가 확인됐다.

PSG에서 이강인이 나섰다. 전반 6분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버티며 백힐 패스로 뎀벨레에게 기회를 만들어줬다. 그러나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다. 이후 전반 18분에도 이강인이 뎀벨레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보냈으나 뎀벨레의 슈팅은 옆그물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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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0분 PSG는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뎀벨레가 바르콜라에게 연결한 패스를 바르콜라가 감아 차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3분 이강인이 추가 득점을 올렸다. 바르콜라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흘러나오자 이강인이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3호골이자 리그 3호골.

PSG는 후반 23분 바르콜라의 추가 득점으로 승리를 굳혔다. 하키미의 크로스를 바르콜라가 밀어 넣으며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렌은 후반 22분 페널티킥을 얻어 만회골을 넣었다. 베랄두의 팔에 공이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칼리뮈앙도가 성공시켰다. 렌은 후반 43분 추가 득점을 기록했으나 핸드볼 판정으로 취소됐다. 경기는 3-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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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90분 동안 65번 공을 만지면서 1골을 비롯해 슈팅 3회,  패스 성공률 91%(42/46), 기회 창출 7회, 상대편 박스 내 터치 4회, 드리블 성공률 100%(2/2), 공격 지역 패스 4회, 롱패스 성공률 100%(3/3),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1회, 수비적 행동 6회 등을 기록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풋몹은 이강인에게 2골을 기록한 바르콜라(9.2) 다음으로 높은 평점 8.9를 부여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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