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 결장 확정! 손흥민까지 벤치...토트넘 UEL서 힘 제대로 빼나 "로테이션 활용 예정"

입력
2024.09.26 12:55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벤치에서 시작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 훗스퍼는 9월 2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카라바흐와 만난다. 토트넘의 이번 시즌 UEL 첫 경기다.

토트넘은 41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971-72시즌, 1983-84시즌 UEL 전신인 UEFA 컵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1포트에 속했던 토트넘은 카라바흐와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AS로마, 레인저스, AZ 알크마르, 페렌츠바로시, 갈라타사라이, 엘프스보리, 호펜하임과 대결한다.

경기를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세르히오 레길론, 제드 스펜스가 결장할 것이다. 부상자는 없다"고 말했다. 로메로는 지난 2023년 토트넘의 마지막 UEFA 대항전인 UEFA 챔피언스리그(UCL) AC밀란전에서 퇴장을 당해 이날 경기에 나올 수 없다. 레길론, 스펜스는 스쿼드에서 제외가 됐다. 히샬리송, 윌슨 오도베르는 아직 부상 중이다.

토트넘은 로테이션을 활용할 생각이다.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이 기용될 예정이고 로메로 대체자는 라두 드라구신이 유력하다. 파페 마타르 사르, 티모 베르너 등도 나설 듯 보인다. 영국 '90min'은 손흥민을 제외했다. 카라바흐전에서 공격진을 베르너,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이 구성할 것으로 봤다. 2007년생 초신성인 마이키 무어 출전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지난 코벤트리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때와 같이 손흥민이 벤치에서 시작할 거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26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유럽 대회 우승은 꿈이다. 그걸 목표로 훈련을 하는 것이다. 힘든 여행이겠지만 준비를 잘하고 진지하게 나서야 한다. 정말 중요한 대회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경기 수가 많아지긴 했는데 팬은 양보다 질을 원한다. 선수들이 부상으로 고통 받는 걸 원하지 않을 것이다. 부상 위험이 상당히 커질 수 있다. 경기 수를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양보단 질이다"고 하며 UEL 진행 방식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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