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키 : [UCL 리뷰] '반 다이크 역전골' 리버풀, 메냥 부상에 눈물 흘린 AC밀란에 3-1 승리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리버풀이 역전승을 통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AC밀란은 마이크 메냥 부상에 울었다.

리버풀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AC밀란에 3-1로 승리했다.

[선발 라인업]

AC밀란은 마이크 메냥, 테오 에르난데스, 피카요 토모리,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 다비데 칼라브리아, 유수파 포파나, 루벤 포르터스-치크, 하파엘 레앙, 티자니 레인더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알바로 모라타가 선발로 나섰다.

리버풀은 알리송 베커, 코스타스 치미카스,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코디 각포, 도미닉 소보슬러이, 모하메드 살라, 디오고 조타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AC밀란이 리드를 잡았다. 전반 3분 역습 상황에서 모라타의 패스를 받은 풀리시치가 우측 공간을 향해 돌진한 뒤 슈팅을 했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계속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17분 살라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23분 아놀드의 코너킥을 코나테가 헤더 득점으로 연결해 원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리버풀의 공세는 매서웠다. 전반 27분 살라가 슈팅을 날렸는데 메냥이 막았다. 전반 30분 살라의 재차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38분 각포가 좋은 기회를 포착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고 전반 40분 살라 슈팅은 막혔다. 전반 41분 치미카스가 올린 걸 반 다이크가 헤더 득점으로 연결해 리버풀은 역전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이후에도 몰아쳤다. 전반 43분 치미카스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추가시간 4분 각포가 추가골 기회를 맞이했지만 살리지 못했다. 전반은 리버풀의 2-1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전]

AC밀란은 후반 3분 메냥이 부상을 당해 골키퍼 교체 변수를 맞았다. 메냥 대신 로렌초 토리아니가 들어왔다. 리버풀은 계속 몰아쳤다. 후반 11분 치미카스가 슈팅은 했는데 빗나갔다. 후반 12분 살라 슈팅은 막혔다. 후반 19분 소보슬러이, 치미카스 연속 슈팅은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소보슬러이가 골을 터트렸다. 후반 22분 각포의 패스를 받은 소보슬러이가 골을 기록하면서 3-1이 됐다. 리버풀은 후반 23분 다윈 누녜스, 루이스 디아스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AC밀란은 후반 24분 타미 아브라함, 에메르송 로얄을 추가해 기동력을 확보했다.

AC밀란은 추격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 29분 라인더스 슈팅은 빗나갔다. 후반 31분 모라타가 슈팅을 날렸는데 골문을 벗어났다. 리버풀은 후반 34분 조 고메스를 투입하면서 수비를 강화했다. AC밀란은 후반 39분 노아 오카포를 추가하면서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마테오 가비아를 투입하기도 했다.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엔도 와타루를 넣어 굳히기에 나섰다. 페데리코 키에사를 넣어 전방에 힘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7분 레앙 슈팅이 득점에 실패하면서 AC밀란은 머리를 감쌌다. 경기는 리버풀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