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에 페예노르트 데뷔하나... ‘취업허가 완료’ 황인범, 분데스 최초 ‘무패우승’ 레버쿠젠 상대 데뷔전 가능성 UP

입력
2024.09.17 18:43
황인범(27·페예노르트)이 페예노르트 데뷔 준비를 마쳤다.

페예노르트는 9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황인범이 페예노르트에서 뛸 수 있게 됐다”며 “황인범이 취업 허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황인범은 이제 훈련과 경기를 소화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황인범은 A매치 62경기에서 6골을 기록 중인 미드필더다. 황인범은 세르비아 챔피언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이적해 와 2028년 여름까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했다.

황인범은 3일 페예노르트와 4년 계약을 맺고 등번호 4번을 받았다. 하지만, 데뷔전을 치르기까진 시간이 필요했다. 이적에 따른 거주 및 취업 허가 절차가 다소 늦어졌기 때문. 황인범은 9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재개된 15일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5라운드 흐로닝언 원정에 결장할 수밖에 없었다.

 황인범. 사진=김영구 기자

 황인범. 사진=AFPBBNews=News1

 페예노르트 소속으로 UCL 경기를 앞두고 있는 황인범. 사진=페예노르트 SNS

황인범의 페예노르트 데뷔전은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페이즈 1차전 바이어 04 레버쿠젠과의 홈경기가 될 전망이다.

페예노르트는 9월 20일 오전 1시 45분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레버쿠젠을 상대한다.

이날은 황인범의 28번째 생일이기도 하다. 레버쿠젠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으면 자신의 생일에 새 소속팀 데뷔전을 치르는 것이다.

 황인범. 사진=ⓒAFPBBNews = News1

 황인범. 사진=AFPBBNews=News1

황인범이 생일에 새 소속팀 데뷔전을 치르는 건 처음이 아니다.

황인범은 지난해 9월 5일 즈베즈다에 입단했다. 황인범은 지난해 생일에 치른 UCL 조별리그 1차전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꿈의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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