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review] 엄지성 '71분+최고 평점'...스완지, 노리치에 1-0 승

입력
2024.09.15 05:35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엄지성이 A매치 복귀 이후 곧바로 선발 명단에 포함됐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스완지 시티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에 위치한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5라운드에서 노리치 시티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스완지는 2경기 무승 기록을 깨고 리그 11위로 올라섰다.

홈 팀 스완지는 4-2-3-1 전형을 꺼냈다. 컬렌, 엄지성, 쿠퍼, 로날드, 그라임스, 프랑코, 노튼, 달링, 카방고, 키, 비구루가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노리치 역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사전트, 사인즈, 아만크와, 슈바르타우, 맥린, 누네즈, 크리스네, 도일, 더피, 스테이시, 건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아만크와 자책골'...스완지, 1-0 리드로 전반 종료사진=스완지 시티

경기 초반부터 스완지가 앞서갔다. 전반 4분, 아만크와의 자책골이 터지며 스완지가 1-0 리드를 잡았다.

스완지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10분, 박스 바깥 지역에서 공을 잡은 프랑코가 과감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또한 전반 17분, 노튼의 패스를 받은 엄지성이 역시나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위로 떴다.

엄지성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전반 21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엄지성이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노리치도 반격했다. 전반 25분, 박스 안에서 사전트의 패스를 받은 슈바르타우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이어 전반 38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아만크와가 머리에 맞췄으나 비구루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반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1-0 스완지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엄지성 71분'...스완지, 노리치에 1-0 승사진=게티이미지

후반전 포문 역시 스완지가 열었다. 후반 8분, 우측면에서 로날드가 올린 크로스를 컬렌이 머리에 맞췄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스완지가 몰아쳤다. 후반 15분, 이번엔 쿠퍼가 올린 크로스를 다시 한번 컬렌이 머리로 연결했으나 옆으로 벗어났다.

양 팀 모두 교체를 꺼냈다. 후반 26분, 스완지는 노튼과 엄지성을 빼고 타이먼, 비앙키니를 투입했고 노리치는 아만크와, 크리스네를 대신해 포사이스, 코르도바를 넣었다.

노리치가 동점골 기회를 맞았다.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포사이스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위로 떴다. 이후 노리치는 누네즈, 스테이시가 나오고 에르난데스, 깁스가 들어갔고 스완지는 프랑코, 푸커, 컬렌 대신 앨런, 피어트-해리스, 비포트니크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0 스완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엄지성]

이날 선발 출전해 71분을 소화한 엄지성은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부여받았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엄지성은 패스 성공률 90%(30회 중 27회), 키패스 1회, 롱패스 성공률 100%(1회 중 1회), 지상 경합 성공률 72%(11회 중 8회), 피파울 3회, 드리블 성공 1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엄지성에 양 팀 통틀어 최고 펑점인 8.0점을 부여했다.사진=스완지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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