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성X배준호, 한 판 붙자!...日 MF, 잉글랜드에서 관심→선수는 '英 진출' 열망

입력
2024.08.28 22:55
사진=게티이미지.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게티이미지.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포포투=한유철]

다나카 아오가 리즈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리즈는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의 미드필더인 다나카 영입을 위해 대화를 진행 중이다. 뒤셀도르프는 다나카의 이적료로 250만 유로(약 37억 원)에서 300만 유로(약 44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다나카는 잉글랜드 진출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고 있다. 협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그는 리즈로 이적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나카는 일본 국적의 미드필더다. 180cm의 준수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왕성한 활동량과 준수한 발기술, 뛰어난 킥력을 지닌 박스 투 박스 유형의 미드필더다.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으며 측면에서도 무리 없이 뛸 수 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8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9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20시즌엔 리그에서만 31경기 5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공격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가와사키에서 통산 94경기 10골 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021-22시즌 뒤셀도르프로 이적했다.

독일 리그에서도 빠르게 적응했다.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매 시즌 리그 20경기 이상씩 꾸준히 출전했다. 2023-24시즌엔 리그에서만 30경기 7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에이스 노릇을 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뒤셀도르프는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1부 리그 승격을 이뤄내진 못했다.

여전히 다나카는 팀 내에서 핵심이다. 이번 시즌에도 포칼을 포함해 4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리즈가 영입에 관심을 표했다. 다나카 역시 잉글랜드 진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다나카와 뒤셀도르프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에 만료된다. 선수가 잔류보다 이적에 초점을 두고 있는 만큼, 뒤셀도르프 입장에선 이번 여름 돈을 받고 파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 것으로 보인다.사진=게티이미지.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게티이미지.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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