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성 59분’ 스완지시티, 카디프시티와 라이벌전서 1-1 무승부

입력
2024.08.26 08:57


엄지성이 선발 출전한 스완지시티가 사우스 웨일스 더비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스완지시티는 25일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라운드에서 같은 웨일스를 연고로 하는 카디프시티와 1-1로 비겼다.

이날 엄지성은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4분 아짐 압둘라이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개막 후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엄지성은 리그 데뷔전에서 거의 풀타임을 소화했고, 2라운드에서는 후반 12분 교체됐다.



카라바오컵(리그컵) 1라운드에서 스완지 이적 후 첫 도움을 올린 엄지성은 리그에서는 아직 공격포인트를 신고하지 못했다.

스완지는 전반 10분 리엄 컬렌의 골로 앞서나갔다. 컬렌은 동료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문전에서 왼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카디프는 후반 34분 올리 태너가 오른쪽에서 넘긴 컷백을 캘럼 로빈슨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뽑았다.

이후 양팀은 치열하게 공방전을 펼치면서 상대방의 골문을 집요하게 노렸지만, 끝내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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