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십 라인업] 이제 스완지 주전! 'No.10' 엄지성, 카디프전 선발 출격...첫 골 기대

입력
2024.08.25 22:1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엄지성이 또 선발 출전해 스완지 시티 공격을 책임진다.

스완지는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에 위치한 스완지닷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라운드에서 카디프 시티와 만난다. 스완지는 1승 1패, 카디프는 2패를 기록 중이다.

스완지는 엄지성을 내보냈다. 비구루, 키, 카방고, 달링, 그림스, 티몬, 프랑코, 컬렌, 쿠퍼, 로날드가 엄지성과 함께 선발로 나선다. 카디프는 호르바스, 체임버스, 달란드, 시오피스, 로버트슨, 램시, 메이테, 캉가 등이 선발 출전했다.

엄지성은 주전 입지를 굳히고 있다. 광주FC에서 스완지로 이적한 엄지성은 등번호 10번을 달았다. 에이스에게만 주는 10번을 부여하며 엄지성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챔피언십 1라운드 미들즈브러전부터 선발로 나섰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라운드에서 질링엄전에선 교체로 출전했는데 키패스 3회 등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며 인상을 남겼다.

챔피언십 2라운드 프레스턴 노스 엔드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엄지성은 후반 12분까지 뛰면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득점에 관여했고 기회 창출 1회, 슈팅 2회, 드리블 성공 1회, 리커버리 3회, 지상볼 경합 승리 3회 등을 기록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윙어인 엄지성과 로날드 페레이라 모두 뛰어난 기술을 발휘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스완지의 주역이었다"고 하며 로날드와 더불어 엄지성을 높게 평가했다.사진=스완지 시티

영국 '웨일스 온라인'은 "속도와 속임수 능력으로 프레스턴 수비진을 계속 놀렸다. 지난 주부터 훨씬 자신감 있게 보였고 결과적으로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 페널티킥도 유도했다. 이후 다소 잠잠했다"고 하면서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이렇듯 엄지성은 루크 윌리엄스 감독 눈에 들면서 주전 입지를 굳히고 있는 듯하다. 카디프전에서 선발로 나와 활약을 예고했다. 골까지 넣는다면 엄지성은 제대로 분위기를 탈 것이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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