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No.10' 엄지성, PK 유도로 팀 시즌 첫 승 견인...BBC도 '대서특필' "스완지 승리의 주역!"

입력
2024.08.19 05:41
수정
2024.08.19 07:41
[사진] 스완지 시티 공식 소셜 미디어

[OSEN=정승우 기자] 엄지성(22, 스완지)이 페널티 킥 유도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스완지 시티는 17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챔피언십(2부) 프레스턴 노스엔드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이번 승리로 시즌 첫 번째 승리를 거둔 스완지는 1승 1패(승점 3)로 리그 7위에 올라섰다. 

엄지성의 활약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엄지성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40분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올렸는데,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로 이어지면서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매트 그라임스가 득점에 성공했고 스완지는 기세를 올려 두 골을 추가했다.

[사진] 스완지 시티 공식 소셜 미디어

지난 14일 질링엄과 치른 1라운드에서 이적 후 첫 도움을 기록한 엄지성은 별도의 적응 기간 없이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고 주전으로 활약하며 챔피언십 무대를 휘젓고 있다.  

엄지성은 이 경기 약 57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78%(18/23), 기회 창출 1회, 슈팅 2회, 드리블 성공 1회, 볼 리커버리 3회를 기록했다.

영국 'BBC' 역시 엄지성의 활약을 대서특필했다. 매체는 "윙어로 나선 엄지성과 로날드 페레이라은 모두 뛰어난 기술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스완지 승리의 주역이었다, 그들은 경기 초반 여러 차례 기회를 창출했다"라고 전했다.

[사진] 스완지 시티 공식 소셜 미디어

이어 "엄지성이 올린 크로스가 리암 린제이의 손에 닿았고, 스완지는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스완지는 하프 타임 이후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엄지성은 반대 편으로 자리를 옮겨 슈팅을 시도했다"라고 썼다.

한편 엄지성과 스완지는 오는 25일 카디프 시티를 상대로 리그 2연승을 노린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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