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review] 엄지성 '57분 출전'→활발한 몸놀림...스완지, 프레스턴 3-0 격파+첫 승 신고

입력
2024.08.18 00:43
사진=스완지사진=스완지

[포포투=오종헌]

엄지성이 선발로 나서 약 60분 동안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스완지 시티는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에 위치한 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2라운드에서 프레스턴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스완지는 올 시즌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스완지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쿠렌이 포진했고 로날드, 쿠퍼, 엄지성이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그림스, 프랑코가 짝을 이뤘고 타이몬, 달링, 카방고, 키가 4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비고르가 꼈다.

이에 맞선 프레스턴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브래디, 야콥센, 옌센이 3톱으로 나섰고 레드손, 화이트먼, 토다르손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휴즈, 린제이, 스토레이, 포츠가 호흡을 맞췄고 우드먼이 골문을 지켰다.사진=스완지사진=프레스턴

전반 시작과 동시에 스완지가 기습적인 슈팅을 날렸다. 전반 1분 로날드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프레스턴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6분 야콥센이 페널티 박스 라인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보여줬지만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엄지성이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1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보여줬지만 수비벽에 걸렸다. 스완지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0분 상대 핸드폴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그림스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사진=스완지

스완지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6분 엄지성이 우측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크로스바 위로 넘어가고 말았다. 프레스턴도 공격에 나섰다. 후반 10분 우측에서 올라온 컷백이 수비 맞고 흘렀다. 이를 레드손이 그대로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수비벽에 걸렸다.

스완지가 변화를 줬다. 후반 12분 엄지성이 나가고 압둘라이가 출전했다. 스완지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16분 좌측에서 올라온 컷백을 쿠퍼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를 방향만 바꾼 압둘라이의 골이 됐다.

스완지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8분 로날드가 좌측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바이포니크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스완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사진=스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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