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성, 유럽 무대 첫 공격포인트 성공…스완지시티 카라바오컵 2라운드 진출

입력
2024.08.14 11:50


스완지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1라운드에서 4부리그 소속 질링엄에 3-1 승리를 거뒀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스완지시티로 이적한 엄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유럽 무대 첫 공격포인트에 성공했다. 엄지성은 후반 27분 교체 투입되어 20분 가량 활약했다./스완지시티




스완지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1라운드에서 4부리그 소속 질링엄에 3-1 승리를 거뒀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스완지시티로 이적한 엄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유럽 무대 첫 공격포인트에 성공했다. 엄지성은 후반 27분 교체 투입되어 20분 가량 활약했다./스완지시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완지시티의 엄지성이 유럽 무대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스완지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1라운드에서 4부리그 소속 질링엄에 3-1 승리를 거뒀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스완지시티로 이적한 엄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유럽 무대 첫 공격포인트에 성공했다. 엄지성은 후반 27분 교체 투입되어 20분 가량 활약했다.

스완지시티는 질링엄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24분 로날드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로날드는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질링엄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질리엄은 후반 6분 미드필더 윌리암스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윌리암스는 볼 경합 상황에서 거친 태클을 가해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을 떠났다.

이후 스완지시티는 후반 25분 쿨렌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쿨렌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팀 동료 키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질링엄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질링엄은 후반 42분 호킨스가 만회골을 기록해 스완지시티를 추격했다.

스완지시티는 후반전 추가시간 엄지성의 활약과 함께 팀의 세 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엄지성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팀 동료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후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압둘라이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질링엄 골망을 흔들었고 스완지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엄지성은 질링엄전에서 짧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가운데 25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6%를 기록했다. 두 차례 시도한 드리블 돌파는 모두 성공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엄지성의 질링엄전 활약에 대해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스완지시티는 지난 2018-19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 후 챔피언십에 머물고 있다. 지난시즌 챔피언십에서 14위를 기록한 스완지시티는 올 시즌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미들스브러에 0-1로 패했다. 스완지시티는 오는 17일 프레스턴을 상대로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2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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