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엄지성, 유럽 진출 첫 공격 포인트…EFL컵서 1도움

입력
2024.08.14 09:24
엄지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엄지성(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무대에서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스완지시티는 14일(한국시각)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FL컵(카라바오컵) 1라운드 홈 경기에서 4부 리그 소속 질링엄에 3-1로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K리그1 광주 FC에서 뛰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2부 리그 소속 스완지시티로 이적한 엄지성은 유럽 무대 첫 도움을 기록했다.

임지성은 지난 10일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고, 이날 팀이 2-1로 리드하고 있던 후반 27분 호나우드 마르칭스 대신 교체 투입됐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잡은 엄지성은 골대 정면에 있던 아짐 압둘라이에게 패스를 찔러줬고, 압둘라이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24분 혼다우드의 선제골로 1-0으로 전반을 마쳤고, 후반 6분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가져갔다. 후반 25분에 리엄 컬런의 추가골이 터지며 2-0으로 앞섰으나, 후반 42분 질링엄의 올리버 호킨스에 추격골을 허용해 한 골 차로 쫓겼다. 그러나 종료 직전 엄지성과 암둘라이의 합작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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