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친선경기] 리버풀, 라스팔마스와 1-1 무승부... 프리시즌 무패 마감

입력
2024.08.12 09:29


(MHN스포츠 이솔 기자) 리버풀이 프리시즌 첫 무득점 무승부를 거뒀다.

1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 2024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는 리버풀이 라스팔마스와 0-0 무승부를 기록, 프리시즌을 4승 1무로 마감했다.

4-3-3을 선택한 리버풀은 켈레허(GK), 브래들리-코나테-필립스-로버트슨(DF), 앨리엇-엔도-존스(MF), 도크-누녜스-각포(FW)로 선발 라인업을 구상했다. 라스팔마스 또한 4-3-3으로 리버풀에 맞섰다.

리버풀은 이날 슈팅 16-6, 유효슈팅 6-3, 점유율 6-4로 라스팔마스에 우위를 점했으나, 골문 앞에서 한 끗의 결정력 차이로 승리에는 실패했다.

전반은 리버풀의 분위기였다.

전반 18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이어 벤 도크가 헤딩으로 누녜스에게 패스를 건넸다. 누녜스는 골망을 출렁였으나, 오프사이드로 인해 득점이 무산됐다.

누녜스가 분전한 리버풀은 계속해서 골문 앞까지 공을 배달하며 결정적인 장면은 만들었으나, 결정력 부족으로 상대 골망을 출렁이지는 못했다.

라스팔마스 또한 리버풀의 측면을 적극적으로 노리며 공세를 이어갔으나, 이렇다 할 결정적 기회 없이 전반을 마쳤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에도 리버풀은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14분 앤드류 로버트슨이 박스 앞에서 공을 받아 터닝 왼발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강타하며 간발의 차로 득점이 무산됐다.

라스팔마스도 후반 경기종료 직전 좌측 측면을 통한 낮은 크로스로 이반 길이 골키퍼와 1-1로 마주하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공격수 이반 길은 헛발질로 천금같은 찬스를 날리며 EPL의 강팀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었던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0-0으로 종료, 양 팀은 눈에 띄는 큰 사건 없이 무승부로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를 마쳤다.

리버풀은 이로써 베티스(1-0), 아스날(2-1), 맨유(3-0), 세비야(4-1)전에 이어 이번 경기 0-0 무승부를 기록, 프리시즌을 무패로 마쳤다.

사진=리버풀, UD 라스팔마스 공식 홈페이지<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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