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프리시즌 성적에 대해 영국 매체가 득점은 넘쳐났다는 평가를 내렸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의 프리시즌 성과를 조명했다. 토트넘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기간 동안 6번의 친선경기를 치러 4승2패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하츠, 퀸즈파크레인저스(QPR), 빗셀 고베, 팀 K리그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바이에른 뮌헨과의 두 차례 대결에선 모두 패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토트넘의 골은 넘쳐났다'며 토트넘의 프리시즌 결과에 대해 언급했다. 토트넘이 치른 6번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무득점을 기록한 경기는 없었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손흥민, 쿨루셉스키, 무어, 포로, 랭크셔, 비수마, 스칼렛, 존슨 등 다양한 선수들이 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6경기에서 17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5연패를 노리는 맨시티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셀틱과 AC밀란을 상대로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아스날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5번의 친선경기에서 4승1무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클럽 레버쿠젠을 4-1로 대파하기도 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이 없는 리버풀은 프리시즌 기간 중 아스날, 맨유, 세비야를 상대로 잇단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맨유는 아스날과 리버풀을 상대로 치른 프리시즌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불안함을 드러냈다. 첼시는 미국 투어 기간 동안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치른 경기에서 잇달아 패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옵타는 13일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순위를 예측해 소개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를 기록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옵타는 토트넘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은 가운데 리그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은 1.3%로 점쳤다.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를 기록할 가능성은 4.5%, 4위를 기록할 가능성은 11.6%로 점쳤다. 토트넘이 5위와 6위를 기록할 가능성은 각각 14.4%와 13.8%였고 7위를 기록할 가능성은 12.3%였다.
옵타는 맨시티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할 가능성을 82.2%로 점쳤다. 또한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은 12.2%였고 리버풀의 우승 가능성은 5.1%였다. 이 매체는 첼시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기록하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보다 높은 5위와 6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