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에서도 경쟁력 못 보여줬다...'2번째' 임대 유력

입력
2024.08.11 05:30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포포투=이종관]

셰르 은두르의 임대 이젹이 유력해졌다.

2004년생, 이탈리아 국적의 미드필더 은두르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기대하는 차세대 중원 자원이다. 자국 리그 브레시아 칼초, 아탈란타, 포르투갈 벤피카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23년 비토리아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본격적으로 1군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데뷔 6개월 만에 벤피카를 떠났다. 선수 본인이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해 재계약을 거부했기 때문. 이와 동시에 수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고 PSG가 그를 영입하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커리어 첫 프랑스 무대를 밟은 은두르.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파비안 루이스, 워렌 자이르-에메리, 이강인, 비티냐 등이 버티고 있는 PSG 중원을 뚫지 못했고 벤치만을 전전했다. 이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브라가로 임대됐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복귀해야 했다.

좀처럼 1군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그. 또다시 임대를 떠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은두르가 튀르키예 베식타스로 향한다. 그는 월요일에 PSG를 떠나 베식타스로 임대 이적한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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