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현장리뷰]'손흥민 80분' 토트넘 2-3 '김민재 88분'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승리

입력
2024.08.11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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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에게 홈에서 졌다. 토트넘은 10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프리시즌 매치에서 2대3으로 졌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선발로 나와 격돌했다. 손흥민은 80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88분을 뛰었다.

전반 시작 24초만에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다. 2선에서 크게 패스가 올라왔다. 김민재가 헤더로 클리어하려했다. 우파메카노에게 가기 전 클루셰프스키가 잡았다. 존슨에게 패스가 간 후 다시 컷백이 들어갔다. 키미히가 잡으려고 했다. 키미히 맞고 굴절되면서 클루셰프스키에게 왔다. 클루셰프스키가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6분 바이에른 뮌헨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키미히의 프리킥을 오른쪽 측면에서 헤더로 연결했다. 비카리오 골키퍼가 쳐냈다. 이 볼을 우파메카노가 골로 연결했다.

양 팀은 서로 공세를 펼쳐나갔다. 카운터어택을 주고받았다.

전반 20분 손흥민이 질주했다. 김민재와 무시알라가 따라들어왔다. 손흥민은 뒤로 달려들어가는 클루셰프스키에게 패스했다. 김민재가 막아냈다.

전반 30분 바이에른 뮌헨이 역전골을 넣었다. 비카리오와 비수마의 실수였다. 비카리오의 패스가 짧았다. 바이에른 뮌헨이 전방압박으로 볼을 따냈다. 뒤로 흐른 볼을 그나브리가 달려와 그대로 슈팅, 골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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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흔들렸다. 제대로 발이 맞지 않았다. 마지막 패스들이 아쉬웠다. 전반 42분 토트넘이 찬스를 만들었다. 포로가 뒷공간을 파고든 후 크로스했다. 손흥민에게 가기 전 스타니시치가 걷어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4분 또 한 골을 넣었다. 키미히가 올린 프리킥을 뮐러가 뒤에서 달려들어 헤더로 마무리했다.

그렇게 전반이 끝났다. 바이에른 뮌헨이 앞선 채 후반을 맞이하게 됐다.

후반 들어 양 팀은 대거 선수들을 교체했다. 그래도 손흥민과 김민재는 계속 뛰었다. 손흥민은 왼쪽 날개에서 최전방으로 이동했다. 김민재가 계속 맞부딪혔다.

후반 16분 토트넘이 한 골을 만회했다. 라이머가 볼을 잡았다. 압박이 들어갔다. 볼이 흘렀다. 손흥민이 백힐로 내줬다. 베리발이 잡고 다시 패스, 클루셰프스키가 골로 연결했다. 한 골을 따라잡았다.

그러나 토트넘은 더 이상의 공격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어린 선수들이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바이에른 뮌헨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 34분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을 집어넣었다. 토트넘은 1분 후 손흥민을 교체아웃했다. 케인과 손흥민은 서로 악수 한 번 하고 교차했다.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다. 케인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넘겼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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