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축구 대표팀, 이집트 6-0으로 제압…동메달 획득

입력
2024.08.09 03:11
모로코 축구 대표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모로코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모로코는 9일(한국시각) 프랑스 낭트 라 보주아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이집트와의 남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모로코 축구는 첫 메달을 획득하며 최고 성적을 올렸다. 모로코의 최고 성적은 1972 뮌헨 올림픽 8강이다.

모로코는 초반부터 이집트에 맹공을 퍼부었다. 모로코는 전반 23분 에잘졸리압데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6분 라히미 수피아네의 추가골을 더해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모로코의 기세는 후반전에도 계속됐다. 모로코는 후반 6분 엘 칸누스의 골을 비롯해 수피아네가 후반 19분 멀티골을 넣었고, 후반 28분 나카치 아크람마저 골을 집어 넣으며 5골 차이로 격차를 벌렸다.

모로코는 후반 42분 팀의 중심인 하키미 아크라프의 프리킥 득점까지 더해 6-0으로 완승했다.

한편 프랑스와 스페인이 만나는 남자 축구 결승전은 10일 오전 1시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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