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영입.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어" 뮌헨 팬 페이지, '이강인 영입' 추천

입력
2024.07.25 19:40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이 이강인에게 제안을 했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강인이 뮌헨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팬 커뮤니티 사이트인 '바이에른 스트라이크스'는 뮌헨이 여름에 영입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 3명이라는 타이틀로 추천 리스트를 작성했다.

리스트에는 에베레치 에제와 니코 윌리엄스를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도 언급됐다. 매체는 "뮌헨은 선수단의 평균 연령을 낮추려고 한다. 데지레 두에와 사비 시몬스는 뮌헨에서 몇 년 동안 뛸 수 있는 떠오르는 재능이다. 이강인 역시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2선 전체에서 활약할 수 있다. 그는 폐쇄됀 공간에서 공을 잡고 기회를 창출하는 데 매우 능숙하다. PSG는 이번 여름 킬리안 음바페를 보낸 후, 공격 포지션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자 한다. 이들은 다른 영입을 위해 자금을 모아야 할 것이다. 그렇기에 뮌헨은 이강인을 적당한 금액으로 영입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최근 이적설의 주인공이 됐다. PSG가 빅터 오시멘을 원하는 과정에서 나폴리가 이강인을 트레이드 카드로 요구했다는 것. 이탈리아 유력 매체 '디 마르지오'는 "PSG는 랑달 콜로 무아니를 매각해야만 오시멘 이적과 관련해 진전을 보일 수 있다. 구단은 나폴리와의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나폴리는 제안된 선수들 중에서 이강인에게만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노르디 무키엘레, 카를로스 솔레르 등도 언급됐지만, 나폴리는 오직 이강인에게만 관심을 보였다.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동시에 이강인은 PL 구단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조수에 카세 기자는 "PSG는 이강인을 향한 7000만 유로(약 1056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 이는 PL 구단으로부터 온 제안이다. PSG는 곧바로 이 제안을 거절했으며 그의 매각 불가를 선언했다. 이강인은 파리에서 좋은 생활을 하고 있으며 팀을 떠나길 바라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강인의 이적설이 자주 언급됨에 따라, 팬들의 우려는 커졌다. 또한 이강인이 프리시즌 훈련에 불참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의혹은 더해졌다.

그러나 이적 가능성은 이내 사그라들었다. 이강인이 프리시즌 훈련에 불참한 것은 추가적인 휴가를 부여받았기 때문이며 최근 스쿼드에 복귀해 훈련을 소화한 사진이 공개됐다.

또한 PSG는 이강인의 매각을 원하지 않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오시멘과 관련한 나폴리와 PSG의 협상은 최근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PSG는 이강인을 포함한 거래를 거절했고 나폴리가 요구하는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런 조건에서 거래는 발생하지 않는다. PSG는 곤살로 하무스 및 콜로 무아니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의 이름이 자주 언급됨에 따라, 이번엔 뮌헨의 팬 페이지에서도 그의 이름이 떠올랐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추천'일 뿐이다. 뮌헨은 이강인에게 공식적인 제안을 한 적이 없으며, 관심이 있다는 사실도 전해지지 않았다.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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