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득점왕’ 둘러싼 '바르사-맨시티-뮌헨' 빅클럽들의 ‘눈치 싸움’

입력
2024.07.16 12:02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국제 메이저 대회가 끝났다. 대회 활약 선수가 관심 받는 건 당연하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다니 올모(26)는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서 항상 거론되는 이름 중 하나다. 그러나 계획이 구체적이진 않다. 사비 시몬스, 데지레 두에 중 한 명이 이적 성사 실패 시 올모 영입이 구체적으로 바뀔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올모는 1998년생 스페인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크로아티아 축구 리그 프르바 HNL 소속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축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독일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지금까지 선수 생활 중이다.



유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참가 중이다. 주전은 아니었다. 페드리의 교체 자원으로 출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페드리가 8강 독일전 쓰러졌다. 올모가 출전했다. 1득점 1도움 대활약했다.

4강 프랑스를 만났다. 스페인은 라민 야말의 선취골, 다니 올모의 쐐기골에 힘 입어 프랑스를 격파하고 유로 2024 결승전에 진출했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올모는 이번 UEFA 유로 2024 우승과 함께 대회 3골을 기록해 자말 무시알라, 코디 각포, 해리 케인 등 6명과 함께 공동 득점왕을 수상했다.

이어 매체는 ‘스카이가 이미 보도했듯 FC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는 물론 다른 명문 클럽들도 올모에게 관심이 있다. 그러나 바르사와 맨시티는 올모를 특별히 높게 평가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올모는 가격도 문제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1일 ‘RB 라이프치히는 올모 계약 해지 금액은 약 5,000만 파운드(약 900억 원)다’라고 말했다. 유로 득점왕이긴 하지만 단독도 아닌 6명과 공동이다. 또 어떤 클럽도 900억 이적료를 지출하는 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라이프치히는 올모 계약 기간 만료 후에도 이적료 논의 의향이 있다. 그러나 구단 최고 연봉자인 그를 시장 가치보다 낮은 금액에 떠나게 할 생각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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