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한유철]

황인범이 리그 1호골을 기록했다.

페예노르트는 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8라운드에서 트벤테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황인범은 네덜란드 리그 입성 후,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페예노르트는 리그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5위로 도약했다.

페예노르트는 4-3-3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파이샹, 우에다, 오스만, 마뒤로, 황인범, 밀람보, 부에노, 한츠코, 베일런, 로톰바가 선발로 나섰고 벨레노이터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트벤테는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람머스, 반 버겐, 스테인, 로츠, 블랍, 레기어, 살라-에딘, 브런스, 힐허르스, 반 루이즈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운너스탈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트벤테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힐허르스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페예노르트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분 오스만의 패스를 받은 파이샹이 먼 거리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페예노르트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17분 프리킥 기회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황인범이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페예노르트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28분 박스 안에서 부에노의 크로스를 받은 우에다가 헤더 슈팅을 시도해 트벤테의 골망을 흔들었다.

페예노르트가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 43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황인범이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트벤테의 골망을 갈랐다. 페예노르트가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45분 팀버의 침투 패스를 받은 우에다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넘어갔다. 그렇게 전반은 페예노르트가 2-0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트벤테가 가져갔다. 후반 7분 블랍의 침투 패스를 받은 람머스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페예노르트도 반격했다. 후반 9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부에노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넘어갔다.

트벤테가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11분 레기어의 패스를 받은 로츠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트벤테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24분 쿠이페르스의 크로스를 받은 스테인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페예노르트도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30분 파이샹의 크로스를 받은 우에다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트벤테가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34분 쿠이페르스의 크로스를 받은 스테인이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만회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페예노르트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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