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교체 승부수 적중' 잉글랜드, 네덜란드에 0-1→2-1 역전승…사상 첫 유로 우승 코앞

입력
2024.07.11 11:58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 쉽게 이기는 경기가 없다. 결승까지 오르는 과정이 극적이었다. 잉글랜드가 해리 케인, 데클란 라이스, 부카요 사카, 필 포든 등 호화라인업을 자랑하고도 어렵게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지만 경기 내용은 따라가지 못했다. 그래도 꾸역꾸역 이기며 결승까지 올랐다. 이제 결승에서 스페인과 격돌한다. 스페인을 이기면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첫 유로 대회 우승컵을 안게 된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8년 잉글랜드 감독 재임 중 최고 성과다."

천신만고 끝에 결승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2-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유로 2024 결승전 대진표가 완성됐다. 잉글랜드가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꺾고 올라온 스페인과 맞붙는다.

잉글랜드는 2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사상 첫 유로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스페인은 유로 2012 이후 12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결승까지 가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경기 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이 "내 감독 경력 중 최고의 성과다"라고 말할 정도. 2016년부터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다. 쉽게 이기는 경기가 없다. 결승까지 오르는 과정이 극적이었다. 잉글랜드가 해리 케인, 데클란 라이스, 부카요 사카, 필 포든 등 호화라인업을 자랑하고도 어렵게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지만 경기 내용은 따라가지 못했다. 그래도 꾸역꾸역 이기며 결승까지 올랐다. 이제 결승에서 스페인과 격돌한다. 스페인을 이기면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첫 유로 대회 우승컵을 안게 된다. 쉽게 이기는 경기가 없다. 결승까지 오르는 과정이 극적이었다. 잉글랜드가 해리 케인, 데클란 라이스, 부카요 사카, 필 포든 등 호화라인업을 자랑하고도 어렵게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지만 경기 내용은 따라가지 못했다. 그래도 꾸역꾸역 이기며 결승까지 올랐다. 이제 결승에서 스페인과 격돌한다. 스페인을 이기면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첫 유로 대회 우승컵을 안게 된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가장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면서도 경기 내용은 상대를 압도하지 못한다.

대신 경기마다 끈끈한 힘을 발휘하며 쉽사리 패하지도 않았다. 연이은 연장 승부에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살려 결정적인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도 마찬가지. 잉글랜드는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잉글랜드 수비형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가 공을 뺏겼다. 이 공은 네덜란드 사비 시몬스가 중거리슛으로 연결해 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전반 16분 만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부카요 사카가 날린 슈팅이 수비수 맞고 튀어나왔고 케인이 마무리하려다가 덴젤 뒴프리스 발에 걸려 넘어졌다. 비디오 판독(VAR) 끝에 선언된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마무리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22분 포든이 마이누의 패스를 살려 역전골을 만드는 듯했다. 하지만 골키퍼까지 다 뚫어내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것 같던 슈팅이 둠프리스의 몸을 날린 플레이에 막혔다.

이어서 네덜란드가 반격했다. 전반 29분 코너킥 기회에서 뒴프리스가 머리에 맞힌 공이 크로스바에 강타했다. 전반 31분엔 포덴의 슈팅이 골대를 맞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쉽게 이기는 경기가 없다. 결승까지 오르는 과정이 극적이었다. 잉글랜드가 해리 케인, 데클란 라이스, 부카요 사카, 필 포든 등 호화라인업을 자랑하고도 어렵게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지만 경기 내용은 따라가지 못했다. 그래도 꾸역꾸역 이기며 결승까지 올랐다. 이제 결승에서 스페인과 격돌한다. 스페인을 이기면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첫 유로 대회 우승컵을 안게 된다. 쉽게 이기는 경기가 없다. 결승까지 오르는 과정이 극적이었다. 잉글랜드가 해리 케인, 데클란 라이스, 부카요 사카, 필 포든 등 호화라인업을 자랑하고도 어렵게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지만 경기 내용은 따라가지 못했다. 그래도 꾸역꾸역 이기며 결승까지 올랐다. 이제 결승에서 스페인과 격돌한다. 스페인을 이기면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첫 유로 대회 우승컵을 안게 된다.

1-1 균형이 이어진 가운데 후반 36분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케인을 빼고 왓킨스를 투입하는 강수를 던졌다. 이 도박이 적중했다. 후반 추가 시간 1분 만에 왓킨스가 깔아찬 공이 네덜란드 골망을 흔들었다.

잉글랜드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지키기 위해 에즈리 콘사와 커너 갤러거를 투입하며 지키기에 들어갔다. 네덜란드는 마지막 힘을 짜냈으나 잉글랜드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결국 잉글랜드가 준결승에서도 극적인 2-1 역전에 승리하면서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골을 넣은 왓킨스는 "몇 주 동안 이 순간을 기다려 왔다. 오늘 이곳에 도달하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며 "목숨을 걸고 맹세하건데 콜 팔머가 오늘 나를 준비시키고 내가 골을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역대 최고의 기분이다. 많은 비판이 있었지만 우린 결승에 진출했고 그것이 전부다. 우린 많은 반등 요인을 갖고 있다. 승부차기에서 이겼고 밀리는 경기에서 역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저작권자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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