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버리지 않는다! 토트넘, 1년 연장 후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 협상 계획! “3~4년 장기 계약 진행할 것”

입력
2024.06.28 01:41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2)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일단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기 전 3~4년에 이르는 장기 재계약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영국 ‘스퍼스웹’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은 토트넘엔 의미가 있다. 연장 옵션을 발동함으로써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이라는 시간을 더 벌 수 있고 이로써 장기적인 재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관련 소식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현재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 조항을 발동시킬 것이 유력한 가운데 이것이 더 큰 이적료를 벌어들이기 위한 의도라는 의견이 나왔다.

그도 그럴 것이 토트넘은 최근 8년간 팀을 위해 헌신했던 주장 위고 요리스를 그대로 떠나보냈다. 어떠한 공식적인 자리도 없었다. 8년간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지만 요리스가 떠나는 길은 초라했다.

그러면서 손흥민도 그런 취급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26일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에서 뛰었던 앨런 허튼의 의견을 전했는데, 허튼은 “토트넘이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 옵션을 넣었다고 생각한다. 구단은 그 옵션을 선택할 것이다. 100% 확신할 수 있다. 토트넘은 그 옵션으로 2시즌을 벌 수 있다. 만약 다른 누군가가 손흥민을 대체하게 된다면 토트넘은 가치 있는 이적료를 벌어들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악의 레전드 대우를 받을 수도 있겠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토트넘의 의도가 그런 것이 아니라는 의견도 나왔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기 전 손흥민과 3~4년에 이르는 장기 재계약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팀에서 가장 가치 있고 영향력이 큰 선수를 지킬 수 있게 된다. 동시에 경기장에서 손흥민의 공격력과 리더십까지 지켜내게 된다”라고 전했다.

최근 축구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사가가 어떻게 마무리될지는 지켜봐야 하겠으나 분명한 것은 손흥민은 토트넘의 살아있는 레전드라는 것이다. 토트넘은 9년간 팀을 위해 헌신과 애정을 바친 레전드에 대한 대우를 올바르게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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