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몰리뉴 뉴스](https://static-cdn.sporki.com/news/fourfourtwo/20246/1882821/c_54910_169677_466.jpg)
[포포투=김용중]
황희찬의 울버햄튼에서의 입지는 굳건하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12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구단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구상했다. 황희찬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2021-22시즌부터 울버햄튼에서 활약하고 있다. 첫 시즌 임대로 합류한 뒤 리그 30경기(선발 20회, 교체 10회)를 소화하며 5골 1도움을 올렸다. 그의 활약에 만족한 구단은 다음 시즌 완전 영입했다.
완전 영입 후의 상황은 순탄치 않았다. 무난한 활약을 보였던 첫 시즌과는 달리 두 번째 시즌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부상으로 인해 출전 시간도 이전보다 줄었다. 또한 자을 중용했던 브루노 라즈 감독이 팀을 떠나며 입지가 불안해졌다.
그러나 황희찬은 이 위기를 이겨냈다. 새로 부임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황희찬을 선발로 기용했으며 무득점에 그친 전반기와는 달리 후반기에 3골을 뽑아내며 득점 감각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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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테기 감독이 다음 시즌 갑작스레 팀을 떠났지만 황희찬의 입지는 굳건했다. 새로 부임한 개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 페드로 네투와 같이 공격의 삼각 편대를 구성했고 이는 성공적이었다. 세 선수는 리그에서 26골과 19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황희찬도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이에 여러 선수들이 이적설이 나오면서 선수단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황희찬은 다음 시즌에도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는 예상 선발 라인업에 황희찬을 선정하며 "공격진 중 마지막 선수는 언제나 믿음직한 황희찬이다. 그는 이번 시즌 클럽을 떠날 가능성이 가장 낮은 선수 중 한 명일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최근 대한민국 A대표팀에 소집되어 월드컵 2차 예선을 치른 황희찬은 당분간 휴식을 취한다. 이번 시즌 리그, 컵 대회, 아시안컵을 소화하며 바쁜 시간을 보낸 그는 다음 시즌을 위해 체력을 보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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