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이다! 벨링엄 팬들에게 사인 중에 "농담이지? 기분이 좋지 않다"→친정팀 때문이었다

입력
2024.06.12 10:35
사진=스포츠 바이블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주드 벨링엄이 팬들 중에 아스톤 빌라 팬이 있다는 이야기에 농담을 건넸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유로 2024를 위해 독일로 떠나기 전 팬들과 시간을 가졌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세인트 조지스 파크에 모였고 잉글랜드 대표팀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찾았다. 벨링엄을 비롯해 많은 선수들이 팬들에게 사인을 하고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런 가운데 벨링엄을 자극할 만한 이야기가 나왔다. 사회자 조시 덴젤은 사인을 해주던 벨링엄에게 "그중에 아스톤 빌라 팬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벨링엄은 "농담이지? 아스톤 빌라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다니 기분이 좋지 않다"라며 농담으로 대응했다.

벨링엄이 농담을 한 이유가 있었다. 벨링엄의 친정팀 버밍엄 시티와 아스톤 빌라와 라이벌이었기 때문이다. 두 팀은 버밍엄을 연고로 하며 두 팀의 경기는 세컨드 시티 더비라고 불린다. 최근에는 버밍엄 시티가 프리미어리그(PL)에 올라오지 못하면서 더비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고 있다.

버밍엄 시티 유스 출신인 벨링엄은 어린 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신체적으로도 완벽에 가까웠고 축구 지능이 높아 어느 위치에 나오든 자신의 기량을 보여줬다. 버밍엄 시티 시절 주드 벨링엄은 등번호 22번이었다. 4번(수비형 미드필더), 8번(중앙 미드필더), 10번(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이 모두 가능하다는 뜻이었다.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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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이 코로나19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을 때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면서 큰 이적료를 발생시켰다. 이로 인해 버밍엄은 재정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버밍엄은 주드 벨링엄의 등번호 22번을 영구결번 했다. 주드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에서도 적응기간 없이 맹활약했다. 2022-23시즌 아쉽게 리그 우승을 놓쳤지만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주드 벨링엄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주드 벨링엄은 모든 대회에서 42경기에 나와 23골 13도움을 기록했고 벨링엄의 활약 속에 레알 마드리드는 더블을 달성했다. 벨링엄은 활약을 인정받아 라리가 올해의 선수가 됐다.

한편, 잉글랜드는 유로 2024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 벨링엄 외에도 데클란 라이스, 필 포든, 해리 케인 등 각 소속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 잉글랜드는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우승 외에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잉글랜드가 이번 대회에서 오랜 염원이었던 유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사진=게티 이미지​​<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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