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야?' HERE WE GO가 틀렸다...브루누, 웨스트햄 이적 무산→"사우디 제안 받고 연봉 인상 요구"

입력
2024.06.11 23:29


파브리시오 브루누/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영입 작업에 제동이 걸렸다. 파브리시오 브루누가 연봉을 높여 제시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브루노의 웨스트햄 이적은 현재 거래가 중단됐다. 구두 합의가 이루어졌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구단들이 구체적인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웨스트햄은 올 시즌이 끝난 뒤 사령탑을 교체했다.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계약 만료로 떠났고,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했다. 새로운 사령탑 체제에서 웨스트햄은 영입 작업에 착수했고, 브루누 영입을 시도했다.

브루누는 브라질 국적의 센터백이다. 1996년생으로 28살인 브루누는 브라질 자국 리그에서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 받고 있다. 크루제이루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3년 동안 30경기에 출전했다. 2020년 브루누는 레드불 브라간치누로 이적했다.

브라간치누로 이적한 뒤 주전 센터백으로 올라섰다. 2020시즌 브루누는 21경기에 출전했고, 2021시즌에는 무려 57경기에 출전했다. 2022년 브루누는 브라질 명문 플라멩구 유니폼을 입었다.



파브리시오 브루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루누는 플라멩구에서 최고의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2022시즌 28경기 2골 1도움으로 활약했고, 플라멩구의 코파 두 브라질, 남미축구연맹(CONMEBOL) 리베르타토레스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2023시즌 무려 62경기에 출전하며 수비 라인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최근에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2024년 3월 A매치 소집 명단에 마르키뉴스가 부상으로 낙마하자 대체 선수로 발탁됐다.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다.

올 시즌에도 브루누는 6경기에 선발 출전해 모든 경기를 풀타임 소화하며 플라멩구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플라멩구는 7라운드까지 4승 2무 1패 승점 14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브루누는 올 시즌 도중 유럽 무대 진출의 기회를 잡았다. 웨스트햄이 플라멩구에 1350만 유로(약 20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하면서 이적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이를 컨펌했기 때문.



파브리시오 브루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현재 거래는 중단됐다. 브루누가 웨스트햄의 더 높은 연봉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플라텐버그 기자에 따르면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의 제시를 받은 브루누가 웨스트햄에 새로운 연봉을 요구했다고 한다.

웨스트햄은 이를 거절했고, 선수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싶지 않아 선수단과 경영진에 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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