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전부터 뭐 하는 짓?...뤼디거-푈크루크 훈련 중 충돌! 크로스는 "심각한 일 아냐"

입력
2024.06.11 23:00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안토니오 뤼디거는 독일 대표팀에서 동료와도 말썽을 일으켰다.

자국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우승을 노리는 독일에 선수단 다툼 소식이 들려왔다. 독일 '빌트'는 11일(한국시간) "니클라스 푈크루크와 뤼디거가 충돌했다. 뤼디거는 훈련 중 푈크루크를 막고 있었는데 강력한 태클을 보였고 계속 붙잡고 당겼다. 푈크루크는 쓰러진 뒤 맷 부트게르이트 코치에게 화를 냈다"고 전했다.

부트게르이트 코치는 심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푈크루크는 일어서서 뤼디거에게로 향했다. 둘 다 서로를 밀었고 싸움 직전까지 갔다. 수석코치 산드로 바그너가 와 말렸다. 바그너는 뤼디거를 말렸다. 푈크루크는 동료들이 진정을 시키려고 했는데 뿌리쳤다. 뤼디거는 따로 피트니스 코치와 달리기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뤼디거는 엄청난 승부욕을 지닌 선수다. 실력도 좋지만 경기장 내에서 잦은 싸움으로 말썽을 일으키는데 이번엔 동료와 붙었다. 푈크루크는 카이 하베르츠와 독일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두고 경쟁을 하는 도르트문트 공격수다. 훈련 중 뤼디거는 푈크루크 마크맨을 하는 상황이었는데 지나친 승부욕이 또 발동해 매우 거칠게 대했고 화근이 돼 싸움까지 번진 것이다.

큰 문제는 없었어도 유로 직전에 나온 선수단 내 분쟁 상황이라 관심이 뜨겁다. 독일은 자국에서 열린 유로에서 우승을 노리는데 한지 플릭이 성적 부진 속 나가고 율리안 나겔스만이 최근에 부임하는 등 상황이 좋지 않다. 선수단 퀄리티도 잉글랜드, 프랑스, 포르투갈 등에 밀린다고 이야기가 나오는데 선수들끼리 싸워 우승 여부에 더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

토니 크로스는 11일 기자회견장에 나와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크로스는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좋은 거라고 생각이 든다. 심각하게 받아들여질 일이 아니다. 푈크루크는 뤼디거가 아닌 심판 역할을 하던 코치에게 화냈다. 뤼디거와 싸우면 본인이 손해일 것이다"고 웃으며 넘겼다.

한편 독일은 스코틀랜드전을 시작으로 헝가리, 스위스와 A조에 묶여 일단 16강 진출을 노린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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