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탈락에 충격받았나...두바이 호텔서 술 취한 채 발견됐다→'시간 필요해 보였어'

입력
2024.06.11 22:40
수정
2024.06.11 22:40
사진=더 선

[포포투=이종관]

잭 그릴리쉬가 유로 최종 명단 탈락에 큰 충격을 받은 듯 보인다.

영국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그릴리쉬가 두바이의 한 고급 호텔에서 누군가의 부축을 받으며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전했다.

역사상 첫 유로 우승에 도전하는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급 멤버라고 평가받는 만큼 소위 말하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모두 소집했다.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필 포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등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삼사자 군단'에 합류했다.

명단 발표 직후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것은 단연 그릴리쉬의 탈락이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 체제하에서 꾸준히 대표팀에 소집되어왔기 때문. 그릴리쉬의 탈락 소식은 대표팀 동료들에게도 큰 충격을 준 듯 보였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그릴리쉬의 탈락은 잉글랜드 스쿼드 내에 많은 충격을 줬다. 한 베테랑 선수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다가가 그릴리쉬의 명단 탈락에 대해 물어보기도 했다. 그릴리쉬는 이러한 상황에 매우 분노한 상태다"라며 팀 내부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슬로베니아, 덴마크, 세르비아와 함께 C조에 속한 잉글랜드. 대회 직전의 친선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벨링엄, 포든과 같은 주전급 자원들을 모두 꺼내지 않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선 무난한 3-0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으나 직전에 치른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충격적인 0-1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사진=게티이미지

동시에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지도력도 도마 위에 오르는 중이다. 영국 'BBC'는 "잉글랜드는 전반 내내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 경기를 통해 본선 무대에 내보낼 선발 라인업을 찾고 있었다면 계획부터 잘못된 것이다. 물론 이번 경기가 선수단을 점검하기 위한 준비 경기인 것은 맞으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아이슬란드와 같은 국제적인 약체에게 패배한 것은 절대로 좋은 소식이 아니다"라고 혹평했다. 이와 동시에 그릴리쉬를 발탁하지 않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안목에 대해서도 쓴소리가 이어지는 중이다.

이번 유로 무대에서 볼 수 없게 된 그릴리쉬. 꽤나 충격이 큰 듯 보인다. 매체는 "탈락의 아픔을 겪은 그릴리쉬는 두바이의 한 호텔로 향했고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한 수행원이 그를 부축하고 있었으며 경비원이 구경꾼들에게 사진을 찍지 말라고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한 목격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와 그의 일행은 검은색 차량을 타고 로비를 지나 행사장의 비치 바를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이미 좋은 파티에 참석한 것처럼 보였다. 유로 탈락을 극복하는데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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