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벤치에서 유로 2024 최종 명단까지'...더 용 대체자로 대표팀 합류

입력
2024.06.11 19:35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이안 마트센이 네덜란드 대표팀에 승선한다.

네덜란드 축구협회(KNV)는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마트센이 로날드 쿠만 감독이 이끄는 유로 2024 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2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수비수 마트센은 첼시가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9년, 1군 무대로 콜업되며 데뷔전을 가졌고 이후 찰턴 애슬래틱, 코번트리 시티, 번리 임대를 거쳐 1군 무대 경험을 쌓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올 시즌, 본격적으로 첼시에서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프리시즌 기간 동안 측면 공격, 수비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고 리버풀과의 1라운드에서부터 교체 투입돼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순조롭게 시즌을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부터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경쟁에서 밀려났다. 전문 센터백인 리바이 콜윌에게까지 풀백 자리를 빼앗길 정도였다. 결국 지난 1월,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선택하며 다시 첼시를 떠나야 했다.사진=게티이미지

도르트문트 임대로 커리어 반등을 노린 마트센. 임대 선택은 '신의 한 수'였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 풀백 자리를 꿰찬 마트센은 뛰어난 축구 지능과 패스 능력으로 분데스리가 '1월의 루키'에 선정됐다. 또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는 마르셀 자비처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기록하며 팀의 4강행을 견인하기도 했다. 도르트문트에서의 최종 기록은 23경기 3골 2도움. 불과 6개월 만에 분데스리가 '루키 오브 더 시즌'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도르트문트 역시 UCL 준우승을 차지하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분데스리가 임대로 잠재력을 폭발시킨 마트센. 결국 부상당한 프렌키 더 용을 대신해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KNV는 "마트센의 대체 발탁은 부상으로 훈련 캠프를 떠난 더 용과 관련이 있다. 퇸 코프메이너르스 역시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낙마했고 쿠만 감독은 25명으로 대회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아직까지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그가 유로 무대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수 있을지 큰 기대를 모은다.<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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