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사우디 이적 '캉요미' 캉테, 뢰블레 군단 유로 멤버로 합류...2년 만에 대표팀 발탁 쾌거!

입력
2024.05.17 08:57
사진=RMC 스포츠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은골로 캉테가 깜짝 발탁됐다.

프랑스축구협회(FFF)는 1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나설 프랑스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위) 25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프랑스는 공격수 7명, 미드필더 7명, 수비수 8명, 골키퍼 3명이 선발됐다.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다름 아닌 캉테다. 캉테는 2022년 6월 이후 디디에 데샹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것은 아니었지만, 첼시 마지막 시즌 잦은 부상과 폼 저하 등으로 밀려났다.

프랑스 국적의 캉테는 리그앙 2부리그에 속한 US 불로뉴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SM 캉을 거쳐 2015년 레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프랑스 2부리그에서 이적한 캉테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캉테는 경기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4라운드 본머스와의 맞대결에 첫 선발 기회를 잡아 맹활약을 펼치며 이후 꾸준히 선발로 기용됐다.사진=게티이미지

캉테는 168cm의 단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자신의 가치를 뽐냈다. 캉테는 낮은 무게 중심을 바탕으로 자신보다 훨씬 키가 큰 선수들과의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았고, 왕성한 활동량, 태클, 인터셉트 등에서 장점을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에 2015-16시즌 레스터의 동화 같은 우승에 주역이 됐다.

곧바로 첼시가 러브콜을 보냈다. 결국 캉테는 2016년 첼시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캉테는 첼시에서도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하며 매 시즌 35경기 이상의 경기를 소화했다. 이러한 활약에 2016-17시즌 EPL 우승, 2017-18시즌 잉글랜드 FA컵 우승 등을 이뤄냈다.

하지만 점점 부상의 빈도가 잦아졌다. 지난 시즌 초반 부상을 입었던 캉테는 복귀까지 8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복귀 이후 조금씩 경기에 나서는 듯싶었지만, 시즌 종료 한 달을 앞두고 다시 부상을 입었다. 결국 첼시에서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2-23시즌, 모든 대회 9경기를 뛰고 팀을 떠나게 됐다.사진=게티이미지

새로운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였다. 캉테는 부활했다. 알 이티하드에서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몸도 끌어올렸다. 캉테는 올 시즌 모든 대회 42경기에 나서며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활약이 데샹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데샹 감독은 "그는 사우디에서 유럽 리그처럼은 아니지만, 풀 시즌을 뛰었다. 완전히 건강한 상태로 돌아왔다. 그의 경험을 통해 프랑스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선발 이유를 설명했다.

캉테의 복귀로 프랑스는 더욱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를 예정이다. 캉테는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53경기를 소화했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과 2020-21시즌 UEFA 네이션스 리그 우승에 일조한 바 있다.사진=게티이미지

[이하 프랑스 국가대표팀 UEFA 유로 2024 명단]

FW(7) :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랑달 콜로 무이니, 킬리안 음바페, 킹슬리 코망, 올리비에 지루, 마르쿠스 튀랑

MF(7) : 에두아르 카마빙가, 오렐리앙 추아메니, 유수프 포파나, 앙투안 그리즈만, 은골로 캉테, 아드리앙 라비오, 워렌 자이르-에메리

DF(8) : 조나탕 클로스, 테오 에르난데스, 이브라히마 코나테, 쥘 쿤데, 페를랑 멘디, 뱅자맹 파바르, 윌리엄 살리바, 다요 우파메카노

GK(3) : 알퐁스 아레올라, 마이크 메냥, 브리스 삼바<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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