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럽대항전 가능성 아직 남아있다…최종전 '무승부'만 거두면 된다

입력
2024.05.17 05:25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무산됐다. 이제 남은 건 유로파리그 진출이다. 현재로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도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물 건너갔다. 그러나 유로파리그는 남아있다.

토트넘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펼친 맨체스터 시티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토트넘의 희망 고문이 끝났다. 이 패배로 19승 6무 12패 승점 63점에 머문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마지노선인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8점)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최종전만 남겨두고 5점 차이가 나면서 4위 탈환이 불가능해졌다.

대신 유로파리그가 가까워졌다. 16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언-첼시의 결과에 따라 토트넘은 6위 밑으로 떨어지지 않게 됐다. 맨유가 뉴캐슬을 잡고 승점 57점 동률을 만들면서 두 팀은 최종전에 이긴다 해도 토트넘의 현재 승점을 역전할 수 없다.

하지만 토트넘은 6위 첼시(승점 60)의 추격을 받고 있어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는 처지다.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무산됐다. 이제 남은 건 유로파리그 진출이다. 현재로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도

프리미어리그 1∼4위 팀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선다. 5위 팀은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권을 받고, 6위 팀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확보한다.

이달 25일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8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격돌하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 결과에 따라 6위도 유로파리그 출전 기회가 남아 있긴 하다. 원래 FA컵 우승팀에도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데, 해당 팀이 리그 순위로 이미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한 경우 프리미어리그 6위에 유로파리그 티켓이 넘어가고 7위가 콘퍼런스리그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여러 경우의 수를 제외하고 편하게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하는 길은 일단 5위로 마치는 것이다.

일단 토트넘이 첼시보다 더 유리하다. 토트넘의 상대 셰필드는 최하위(승점 16)로 이미 강등이 확정됐다. 물론 원정길이 부담스럽긴 하나 셰필드가 올 시즌 101실점을 할 만큼 밸런스가 무너진 팀이라 토트넘의 승점 추가가 유력하다. 첼시는 11위 본머스(승점 48)와 홈에서 최종전을 펼친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도 "토트넘은 일단 첼시의 승리로 유로파리그 진출 확정을 최종전으로 미루게 됐다. 그러나 간단히 정리하면 토트넘은 셰필드전을 지지만 않으면 유로파리그에 진출한다"면서 "물론 토트넘이 셰필드 원정에서 무승부를 목표로 하지는 않겠으나 승점 1점이면 충분하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무산됐다. 이제 남은 건 유로파리그 진출이다. 현재로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도

이제 단 한 경기만 남겨놨다. 주장인 손흥민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려운 상황 속에 경기를 치르고 결과를 맞이하다 보니 어린 선수들이 받는 부담과 어려움이 있었다. 이들에게 분명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뿐 아니라 다음 시즌에도 도움이 될 거다. 이런 경험은 그냥 쉽게 보내면 안 된다. 배울 점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다음 시즌 더 강하고 단단한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선수들이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을 다독였다.

이번 시즌 17골 9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팀 내 득점, 도움 1위에 올라있다. 프리미어리그 전체로 봐도 공격 포인트 5위. 주포지션인 왼쪽 측면 공격수뿐 아니라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채우려 최전방 공격수로도 종횡무진 활약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시작을 정말 환상적으로 했다. 마무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 시즌 시작할 때만큼 환상적이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우리 스타일대로 남은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 분명 어려운 경기가 될 거다.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강등을 확정했지만, 경쟁력 있는 팀이라 생각한다. 또 원정 경기는 쉽지 않다. 시즌 마지막 경기라 선수들 집중력이 많이 필요하다. 꼭 이겨서 좋은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저작권자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실시간 인기 키워드
  • 최원태 시즌 6승
  • 문상철 끝내기 홈런
  • SSG 5연패
  • 황인범 리그1 관심
  •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경기 선수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