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한심한 질문이야"...맨유와 아스널 수준 차이 묻는 英 기자에 극대노한 텐 하흐

입력
2024.05.14 15:31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아스널이 패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한 기자의 질문에 화를 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3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이 아스널에 패한 후 한심한 질문을 던진 기자에게 일침을 가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13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아스널전에서 0-1로 패했다.

맨유 홈에서 열린 경기였지만 맨유는 아스널을 상대로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 맨유는 전반 20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트로사르는 오른쪽 측면에서 카이 하베르츠가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맨유는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아스널에 무릎을 꿇었다.

아스널전 패배로 맨유는 16승 6무 14패(승점 54)로 8위에 머물렀다. 5위 토트넘 홋스퍼와는 9점, 6위 뉴캐슬과는 3점 차이다. 7위 첼시와의 격차도 3점이다. 이대로 시즌을 마치면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 FA컵 결승전이 남아 있지만 상대가 맨체스터 시티라 쉽지 않다.

텐 하흐 감독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2년 여름 맨유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 3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었다. 2022/23시즌은 만족스러웠지만 이번 시즌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조별리그를 넘지 못했고 리그에선 순위가 지난 시즌보다 5계단 추락했다.

아스널전이 끝난 후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영국 ‘스카이스포츠 소속 기자는 텐 하흐에게 맨유와 아스널의 격차가 얼마나 클 것 같냐고 질문했다. 이 질문에 텐 하흐는 분노를 참지 못했다. 그는 질문을 듣자마자 “그건 한심하다”라며 분노했다.

이어 텐 하흐는 “지금 이 순간 우리는 그 질문에 답할 필요가 없다.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에겐 이러한 문제가 있고 그 문제들이 결과에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그 선수들이 있었다면 우리가 어디에 위치했을지 모르겠다. 모든 선수가 있었다면 우린 더 많은 승점을 얻어 수비에서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실시간 인기 키워드
  • 최원태 시즌 6승
  • 문상철 끝내기 홈런
  • SSG 5연패
  • 황인범 리그1 관심
  •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경기 선수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