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 인정! '레알 마드리드 원클럽맨' 나초, 사우디-미국 MLS 제안 받았다...스페인 잔류는 배제

입력
2024.05.14 18:22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나초 페르난데스가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페르난데스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사우디 구단들로부터 입단 제안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을 맡고 있는 수비수다. 2001년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에 입단했던 그는 2010/11시즌 1군에 데뷔했다. 그는 이후 약 13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뛰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그는 360경기를 소화했다.

페르난데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영광의 시기를 누렸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회, 코파 델 레이 2회, 수페르코파 에스파냐 5회 등 총 2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페르난데스는 루카 모드리치, 마르셀루, 카림 벤제마 등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가 됐다.







유소년 시절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23년을 함께한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난다. 로마노는 지난 4월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알렸다. 페르난데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은 이번 시즌에 끝난다.

로마노에 의하면 페르난데스는 유럽에 머물 생각이 없으며 스페인 잔류 가능성은 더욱 낮다. 나초의 차기 행선지로는 미국과 사우디가 거론되고 있다. MLS에는 바르셀로나를 만날 때 상대했던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다. 사우디 프로 리그에 진출하면 레알 마드리드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벤제마 등을 만날 수 있다. 나초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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