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을 잠재운 조규성!" 베스트XI 선정→현지 언론 호평... 우승+득점왕 노린다

입력
2024.05.14 18:20
사진 = 미트윌란, 팁스블라데트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맹활약한 조규성이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됐다.

미트윌란은 13일 오전 1시(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라운드 7라운드에서 AGF 오르후스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미트윌란은 승점 58점으로 1위 코펜하겐과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득실차에 밀려 리그 2위에 위치하게 됐다.

조규성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선발로 출전했다. 프란쿨리누와 함께 투톱으로 나서 상대의 골문을 겨냥했다. 지난 브뢴뷔전에서 오프사이드로 골을 빼앗겼던 조규성은 아쉬움을 털어냈다. 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골을 터뜨렸다.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키퍼가 제대로 쳐내지 못했고, 뒤쪽에 있던 조규성에게 볼이 흘렀다. 조규성은 찬스를 놓치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도움까지 기록했다. 전반 32분 골키퍼가 롱패스를 주었다. 좌측 하프 스페이스에 있던 조규성은 수비라인 뒤쪽으로 침투하는 메즈 베흐에게 헤더로 볼을 떨궈줬다. 베흐는 알맞게 날아온 패스를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이후 미트윌란은 전반 추가시간 1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전 1점 차의 리드를 잘 지켜 2-1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승점 3점을 따냈다.사진 = 미트윌란

조규성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1골 1도움을 비롯해 유효 슈팅 2회, 기회 창출 1회, 리커버리 6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은 조규성에게 평점 8.7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했다.

덴마크 언론의 호평도 이어졌다. 조규성은 29라운드(챔피언십 라운드 7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됐다. 덴마크 '팁스블라데트'는 조규성에 대해 "골과 도움을 모두 기록하며 미트윌란의 승리에 일조했고, 비판을 잠재웠다. 늘 그랬듯이 그는 영웅처럼 싸웠다"라고 설명했다.

조규성은 리그 12호 골을 터뜨리며 득점 랭킹 2위에 올라 득점왕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달 2일 노르셸란전 이후 6경기 만의 값진 득점이었다.사진 = 팁스블라데트

한편, 조규성의 활약에 힘입은 미트윌란도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오르후스전 승리로 승점 3점을 따낸 미트윌란은 1위 코펜하겐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 승점은 58점으로 같지만 득실차에 밀려 2위다.

다음 리그 경기가 굉장히 중요해졌다. 미트윌란은 돌아오는 17일 오전 3시 코펜하겐의 안방, 파켄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라운드 8라운드를 치른다. 만약 코펜하겐을 잡아낸다면 우승에 한 발짝 다가간다. 리그 우승팀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 예선 진출권도 주어진다. 동기부여가 확실한 상황이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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