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사우디로 간다" 시상식 빵 터뜨린 뎀벨레의 한 마디

입력
2024.05.14 17:55
수정
2024.05.14 17:55
우스만 뎀벨레(위), 킬리안 음바페(아래). X 캡처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우스만 뎀벨레의 농담 한 마디가 시상식장에 큰 웃음을 줬다.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프로축구선수협회(UNFP) 트로피 수여식이 열렸다. 2023-2024시즌 리그 27골을 넣으며 파리생제르맹(PSG)의 우승을 이끈 음바페가 리그앙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시상대에는 음바페를 비롯해 여러 선수들이 서서 상을 수상했다. 뎀벨레도 그중 하나였다. 시상 도중 사회자가 뎀벨레에게 다가가 "음바페가 어디로 가느냐"라고 묻자 뎀벨레의 장난기가 발동했다. 뎀벨레는 "음바페는 사우디 아라비아로 간다"라고 말했고, 순간 장내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당사자인 음바페도 소리내며 웃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난다. 지난여름부터 예정된 수순이었다. 음바페는 당시 레알마드리드행에 근접했지만 PSG의 만류에 일단 한 시즌을 더 남았다. 그러나 재계약은 체결하지 않았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풀려나게 됐다.킬리안 음바페. 게티이미지코리아

음바페가 직접 입밖으로 꺼낸 적은 없지만 차기 행선지는 레알이 확실시 된다. 스페인 내에서도 음바페의 스페인행을 기정사실처럼 여기고 연일 보도 중이다. 초상권과 연봉 삭감 계약 등 자세한 계약 조건까지 나왔다. PSG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서 보루시아도르트문트에 패한 뒤에는 음바페가 직접 이별을 발표했다. 그러나 그때도 새 팀 이름은 꺼내지 않았다.

뎀벨레의 농담처럼 음바페는 실제로 사우디 이적설이 나온 바 있다. 지난여름 사우디 알힐랄이 PSG에 무려 3억 유로(약 4238억 원)의 제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에게도 7억 7600만(약 9940억 원)을 약속했다. 음바페가 이를 거절했지만 사우디행이 아예 없던 이야기는 아니다.

한편 음바페는 이 시상식에서도 리그앙에 작별을 고했다. 음바페는 "내 인생 한 장이 끝나가는 페이지다. 리그앙은 제 인생에서 항상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라며 인사를 남겼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저작권자 Copyright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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