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비상!' 뮌헨, 투헬 작별 인사 안 한 이유 있었다…주장단이 잔류 간청

입력
2024.05.14 14:04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에게는 악재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3일(현지시간) "토마스 투헬(50) 감독이 뮌헨 마지막 홈경기에서 작별 인사를 하지 않았다"며 "취재 결과 주장단 마누엘 노이어(38)와 토마스 뮐러(34)가 투헬의 잔류를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주장단뿐 아니라 에릭 다이어, 자말 무시알라, 해리 케인, 르로이 사네 등 핵심 선수들이 투헬과 함께하길 원한다"며 "라커룸 분위기가 항상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선수단은 투헬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진에게 많은 걸 배웠다"고 전했다.





반면 김민재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올 시즌 전반기 연일 '혹사 논란'에 휩싸인 김민재는 1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기점으로 주전에서 밀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2실점 빌미를 제공하며 도마 위에 올랐다. 믿었던 투헬조차 김민재를 감싸기보다 "탐욕스러웠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할 정도였다.





투헬은 이번 시즌 성적 부진과 선수단 내부 불화의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를 선언했다. 이후 묘한 기류가 흘렀다. 뮌헨의 경기력은 정상궤도를 찾았고, 운영진은 차기 사령탑 후보군과 접촉하는 족족 퇴짜를 맞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암흑기를 상징하는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 감독마저 제안을 거절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홈경기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만큼 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뮌헨 운영진이 투헬에게 기회를 다시 한번 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투헬 또한 최근 인터뷰를 통해 "모든 가능성은 유효하다"며 잔류에 열려있음을 밝혔다.



이로써 에릭 다이어 완전 영입과 요십 스타니시치(바이엘 04 레버쿠젠) 임대 복귀까지 확정된 가운데 김민재의 거취는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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