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는 '17위' 노팅엄이었는데...첼시, 포체티노 전술 결단에 만족→일자리 안전

입력
2024.05.14 17:35


[포포투=오종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첼시를 이끌 전망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13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평가는 시즌이 끝난 뒤 이뤄질 예정이다. 우선 포체티노 감독의 입지는 최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두면서 다소 올라갔다. 그는 자신의 결정이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은 당시 하프타임 후 전술을 바꿨다. 또한 교체로 투입된 라힘 스털링과 리스 제임스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첼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12위에 그쳤다. 시즌 초반 갑작스럽게 사령탑 교체가 이뤄졌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났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새로 선임됐지만 실망스러운 성적 끝에 지난해 4월 경질됐다.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을 새로 선임하며 반등을 노렸다.

이에 대대적인 전력 보강도 이뤄졌다. 공수 전반에 걸쳐 많은 선수들이 새로 합류했다. 크리스토퍼 은쿤쿠, 로메오 라비아, 모이세스 카이세도, 콜 팔머, 악셀 디사시, 니콜라스 잭슨, 레슬리 우고추쿠, 로베르트 산체스 등이 영입됐다. 이들을 데려오면서 4억 6,000만 유로(약 6,798억 원) 가량을 투자했다.

하지만 부상 악재가 겹치면서 아쉬운 행보를 보여줬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 진출하기는 했지만 리버풀에 패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또한 첼시는 현재 리그 7위에 위치하고 있다. 시즌 종료까지 두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6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승점 57점 동률 이루고 있다.

또한 5위 토트넘 훗스퍼와도 승점 6점 차이기 때문에 최종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릴 가능성도 존재한다. 가능한 한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게 첼시의 목표다. 리그 6위까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하고 7위는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 나가게 된다. 만약 맨유가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차지하면 6위가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 참가하고 7위는 유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한다.

시즌이 끝나면 첼시 구단은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내가 계약 기간이 남았는데 누구도 나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면 첼시에 남아있는 것이다. 만약 작별 인사를 한다면 떠나겠지만 현재로서는 어떠한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제발 터무니없는 루머를 그만 만들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첼시에 계속 남을지는 구단에 물어봐라. 말도 안 되는 보도를 그만해야 한다. 누가 나를 판단하나? 우리 스스로가 우리를 판단할 것이다"며 무성한 소문들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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