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곁 떠나는 잉여 DF, 토트넘은 이득 원한다...'440억 요구'→AC밀란은 당황

입력
2024.05.14 15:40
사진=365스코어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에메르송 로얄을 AC밀란이 원한다. 토트넘 훗스퍼가 책정한 이적료가 공개됐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루카 비안친 기자는 10일(한국시간) "라이트백을 원하는 AC밀란의 1옵션은 에메르송이다. 에메르송 에이전트와 최근 몇 주 동안 대화를 나눴다. 걸림돌은 이적료다. 토트넘은 3,000만 유로(약 442억 원)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에메르송은 올여름 토트넘에서 방출이 되는 게 기정사실화 단계인 선수다. 에메르송은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으로 바르셀로나에 입성하며 유럽에 왔는데 제대로 뛰지 못하고 레알 베티스에서 활약했다. 베티스에서 뛰며 스페인 라리가 정상급 라이트백으로 분류됐다. 바르셀로나로 돌아간 에메르송은 바로 토트넘으로 이적해 눈길을 끌었다.

주전으로 활약했는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력이 좋을 때도 있으나 이어가지 못했다. 토트넘 우측 수비 잔혹사를 이어가면서 신뢰감을 잃어갔다. 점차 주전 입지도 잃어간 에메르송은 페드로 포로 영입 속에서 벤치 멤버가 됐다. 로테이션 자원이 된 에메르송은 출전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고 다가오는 여름, 매각이 유력해 보였다.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데스티니 우도지, 벤 데이비스가 연이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레프트백으로 출전했다. 리버풀전에서 에메르송은 최악의 부진을 보여주면서 미드필더 올리버 스킵과 교체됐다. 스킵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 다음 경기인 번리전에선 스킵이 레프트백으로 출전했다.

토트넘에서 마지막 기회를 잃은 에메르송은 AC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AC밀란은 스쿼드를 재편하려는 욕심이 있고 에메르송을 데려와 우측 수비에 힘을 더할 생각이다. 금액 차이가 문제인데 바르셀로나에서 에메르송을 2,500만 유로(약 370억 원)에 데려온 토트넘은 3,000만 유로에 팔 생각이다.

재정이 풍족하지 않은AC밀란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금액일 수 있다. 또한 에메르송이 최근 토트넘에서 한 경기를 봤을 때 투자하기 꺼려지는 금액인 것도 사실이다. 토트넘은 만약 AC밀란으로 에메르송을 매각하면 페드로 포로와 경쟁할 만한 새로운 라이트백 영입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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