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은 나가라'...토트넘 역대 이적료 2위, 사우디로 굴욕 방출 유력→대체자 이미 지목

입력
2024.05.14 14:40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히샬리송을 팔아 이적 자금을 확보할 생각이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히샬리송 이적을 승인하려고 한다. 그를 팔아 재정을 확충하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단을 재편할 수 있을 것이다.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 관심을 받고 있고 토트넘은 그의 대체자로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를 지목했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초반에 엄청난 성적을 냈으나 경기를 치를수록 한계를 드러냈다. 부상자가 많아 발목을 잡았고 완성도가 떨어지는 공격 축구는 많은 실점을 자아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쿼드 강화 필요성을 줄곧 이야기했다. 올여름 토트넘 스쿼드에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텐데 히샬리송이 매각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보도다.

히샬리송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5,800만 유로(약 848억 원)에 이적했다. 탕귀 은돔벨레 이어 토트넘 역대 이적료 2위였다. 첫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은 부상과 부진이 겹쳤다. 햄스트링 부상과 발목 부상이 번갈아 나오면서 제 기량을 찾지 못했다.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넣었고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됐을 때도 득점원 역할을 해줬다. 본격 부활을 하는 듯 보였는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사타구니, 무릎에 부상을 번갈아 입으며 빠졌다. 복귀를 했으나 또 부상을 당했고 결국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히샬리송 상태를 두고 "안 좋다. 다음 2경깅에 나설 수 없다. 심각한 건 아니어도 제외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마지막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해 싸우는데 히샬리송은 아무런 역할을 해주지 못하는 것이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내보낼 생각이다. 알 힐랄이 히샬리송을 원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은 히샬리송 영입을 원한다. 아직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3년 남은 히샬리송에게 알 힐랄은 공식적인 접근을 하지 않았지만 시즌 종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대대적인 개편을 펼치면 히샬리송을 향한 제안을 들을 수 있다"고 전했다.

'기브 미 스포츠'도 "토트넘은 히샬리송 이적료 금액을 환수할 수 있다면 그를 내보낼 것이다. 히샬리송은 토트넘과 계약이 3년 남았다. 값싸게 내보내지 않을 것이다. 히샬리송이 나가면 토트넘은 토니를 데려올 것이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 매각 이적료도 있고 히샬리송까지 팔 경우 추가 금액이 들어오게 된다"고 했다.

토니는 브렌트포드 주포로 하부리그부터 시작해 프리미어리그 검증을 마쳤다. 베팅 징계 속 한동안 빠졌고 돌아왔는데 여전한 기량을 보였다.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토트넘에 토니는 매력적인 매물이다. 히샬리송을 내보내고 토니가 온다면 손흥민의 부담도 줄어들고 자신과 잘 맞는 윙어 자리에서 계속 뛸 수 있을 것이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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